고3 여학생 60%가 성경험
보스톤코리아  2008-09-15, 16:37:27 
미혼모 대부분 학업도 못 마쳐


미국의 고3 여학생 가운데 60%가 성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10대 임신율이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7%의 여학생들이 매년 임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공화당 부통령 후보 새라 페일린의 17세 딸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10대 성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10대 여학생이 아이를 낳아 입양시킨다는 내용의 영화 '주노'와 달리 실제로 입양을 위해 자신의 아이들을 포기하는 미혼모는 드물다. 그러나 10대 미혼모들은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학업을 중단하고 가난과 방황 속에 살아가고 있다. 10대 미혼모 가운데 30살이 될 때까지 대학을 마치는 비율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에서 임신을 했건 안 했건 18세가 안 돼서 결혼한 여성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10년 안에 이혼을 하며, 이는 25살에 결혼한 여성들의 이혼 비율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정성일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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