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융자 받기 위해 드는 비용에 대해 알아야 할 점
백영주의 부동산 따라잡기
보스톤코리아  2023-10-16, 11:27:44 
집을 산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공짜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생각도 못했던 내야 할 비용이 있다면 결코 행복한 순간만은 아닐 것이다.  혹시나 집 가격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어느 곳에 집을 사든, 집 문서를 옮기는 일이나 집을 파는 일도 다 돈이 든다.

이 모든 비용을 우리는 “클로징 비용(Closing Cost)” 라고 부른다.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융자 에이전트와 일을 해야 한는데 융자 에이전트가 예상되는 클로징 비용(Estimated Closing Cost)을 써서 미리 알려줄 수 있다.
이 비용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The process – 대출기관(Lenders) 에게는 정해진 시간이 있다.  모기지대출 신청서(Application)에 대한 모든 서류가 접수 되면  3일 안에  예상 비용을 알려 줘야 한다.  이 서류에는 모기지 이율, 월 상환금(monthly payment) 액수, 그리고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이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  따라서 아직도 다운 페이먼트를 모으고 계시다면  그 액수에 2% 에서 6% 정도를 더 모으는 걸로 목표를 세우면 좋다.

The breakdown - 구매자가 집을 사기 위해 내야 하는 종목을 크게 두개로 나눌 수 있다.  모기지 관련비용(Lender fees)과 집관련 비용( Homeowner costs)이다.   대출기관 수수료(Lender fee) 에는 법률(legal), 신청수수료(application), 대출 처리수수료(processing), 계약심사 수수료(underwriting ) 그리고 타이틀 수수료(title fees). 집관련 비용( Homeowner costs) 에는 어프레이절(appraisals), 주택 보험(homeowner’s insurance), 보유세 및 타이틀 수수료(property taxes and title fees).  제일 비싼 비용은 파시는 분이 내야 하는 부동산 중계인 수수료이다. 

오퍼가 받아지고 구매자가 모기지 사전승인( pre approval)이 되었으며 서류( documents)를 다 보냈다면 대출기관의(lender)의  CD(Closing disclosure)에 이 모든 사항이 들어 있다.
Don’t skip the fine print - 우리 모두 빨리 키를 받고 이사를 하고 싶지만 무슨 서류이든 서명하기 전에 모든 내용을 읽어 보는 것이 좋다.  혹시나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Bring a check - 사실 정확히 내야 할 액수는 클로징 날짜가 되어 봐야 확실히 안다.  그래서 클로징 테이블에 바이어에게 개인체크(personal check)를 가지고 오라고 하는 이유이다.  예를 들어 property tax(보유세) 조정 액수 등 여러가지 비용이 있을 수 있다. 

What to remember -  집을 현찰로 사든 융자를 해서 사든 항상 클로징비용( closing costs)가 있다.  이 비용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내야 클로징이 된다.  집 키를 받을 수 있다는 거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집값에 2% 에서 6%를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백영주 (Clara Paik)
Executive Manager
Berkshire Hathaway N.E. Prime Properties
Realtor, ABR., GRI. CCIM.
Multi-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25 Individual of 2006, 2007, 2008, Re/Max New England, Association of Board of Realtors,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 Boston Real Estate Board.
Office 781-259-4989
Fax 781-259-4959
Cell 617-921-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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