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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에반스 체벳 보스톤마라톤 남자부 우승 |
| 여자부 케냐 세레스 제프처처 우승 |
| 보스톤코리아 2022-04-18, 12:18:1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3년만에 4월 18일 패트리어츠데이에 열린 2022년 보스톤마라톤에서 케냐 출신의 에반스 체벳(Evans Chebet, 34) 선수가 2시간 6분 51초(2:06:5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팬데믹으로 2020년 보스톤마라톤은 연기됐고 지난해 보스톤마라톤은 9월에 치러졌었다. 2022년 보스톤 마라톤에는 약 3만여 선수들이 출전해 26.2마일의 거리에 도전했다. 에반스 체벳 선수는 과거 발렌시아와 부에노아이레스 마라톤을 우승한 적 있지만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매 1킬로미터를 3분안에 주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도 보스톤 마라톤에 출전했으나 심장파열언덕이라 불리는 30킬로미터 지점에서 기후 악조건으로 인해 기권했었다. 에반스는 지금까지 10개 대회에서 2위 안의 성적을 거뒀다. 그의 최고 기록은 지난 2020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의 2분 3초였다. 에반스 체벳은 21마일 지점에서 개브리얼 개이와 함게 시속 치고나와 선두 그룹을 형성했으며 이어 22마일 지점에서 다시 속력을 내며 1위로 나섰다. 2위는 로렌스 체르토가 2시간 7분 21초로 2위를 벤슨 키프루토가 2시간 7분 27초로 3위를 기록했다.  세레스 제프처처 한편, 여자부에서는 역시 케냐의 세레스 제프처처(Ceres Jepchirchir)가 2시간 21분 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제프처처와 2위를 차지한 이디오피아의 아바벨 에스하네가 막판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였다. 지난해 여름 토쿄 올림픽과 11월 뉴욕 마라톤의 우승자였던 제프처처는 보일스턴 스트리트에서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4초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보스톤마라톤이 여성 마라톤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된 해였다. 1972년 8명의 여자선수가 경합을 벌인 이후 2022년에는 14,000여 여성들이 참여했다. 2022 보스톤마라톤 결과 ▪ 남자부 휠체어 : 대니얼 로맨척(Daniel Romanchuk)1:26:58 ▪ 여자부 휠체어 : 매뉴엘라 셰하(Manuela Schär) 1:41:08 ▪ 남자부 : 에반스 체벳(Evans Chebet) 2:06:51 ▪ 여자부 : 세레스 제프처처 (Evans Chebet) 2:21:501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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