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남서쪽서 규모 3.6 지진 발생
보스톤코리아  2020-11-08, 16:27:16 
매사추스츠 버즈베이 소재 다트머스 인근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8일 아침 발생했다고 미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이 밝혔다. 

미지질조사국(USGS)의 폴 카루소 연구원은 버즈베이에서 8일 아침 9시10분 지진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매사추세츠재난관리기구(MEMA) 크리스토퍼 베시 대변인은 이메일로 이번 지진 발생으로 인해 재물손상이나 부상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USGS의 지진 측정계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지는 다트머스 블리스 코너의 남서쪽으로부터 5.6마일 가량 남쪽에 위치해 있다. 

크루소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진앙지에서 150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약 10시 40분께 측정된 지진의 규모도 리치스케일 3.6이었다. 최초 보고된 지진규모는 더 높았지만 지질조사국은 더 많은 정보를 취합한 이후 규모를 낮췄다. 

9일 아침의 지진은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기록된 최고 규모의 강진의 하나다. 카루소 연구원에 의하면 지금까지 최고규모의 지진은 1976년 3월 11 이번 진앙지 인근에서 발생한 진도 3.5의 지진과 1981년 롱아일랜드 사운드에서 발생한 진도 3.8의 지진이었다. 

카루소 연구원은 이번 지진은 큰 손상을 주지 않은 소규모이며 일요일 아침 조금 흔들리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매사추세츠와 커네티컷, 로드아일랜드 그리고 멀리는 롱아일랜드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포스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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