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일일 확진자 2,038명, 누적확진자 16만
오늘부터 공공장소 마스크착용 의무화, 통행금지, 영업단축
보스톤코리아  2020-11-06, 21:41:51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연일 폭증해 일일 확진자 2천명 고지를 넘어서는 등 2차 대유행에 들어섰음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주보건부의 11월 6일 발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신규확진자는 2,038명으로 4월 이래 새로운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누적확진자도 16만을 훌쩍 넘어 162,736명으로 집계됐다. 4일에는 1,629명, 5일에는 1,761명에 이어 2천명선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이번 주만도 7천명의 신규확진자를 넘었다.

신규 사망자는 21명이 늘어 누적사망자는 9880명으로 기록됐다. 확진자가 늘어 사망자가 증가할 경우 조만간 1만명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신규 표적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오늘부터 식당, 리커스토어 등 각종 사업체의 영업을 9시 30분으로 제한하며 10시부터는 통행금지를 권고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는 6피트 거리에 상관없이 무조건 5세 이상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했다. 

주정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급증과 관련해 지난 주 무려 121개 타운이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세분화해 인구 1만명 이하의 지역은 25 건 이상의 감염, 인구가 1만에서 5만이하의 타운은 인구 10만명당 10건 이상이 감염 및 감염율 5% 이상인 경우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인구수가 많은 도시의 경우 10만명당 10건 이상 감염을 비롯해 감염율 4% 이상이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주정부의 이 같은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고위험 타운은 121개에서 단 16개 타운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같은 기준으로 여전히 남은 타운은 브락턴, 첼시, 에버렛, 폴리버, 피치버그, 로렌스, 로웰, 린, 멧두은, 뉴베드포드, 리비어, 시콩크, 서머셋, 스프링필드, 그리고 웨스트포트다. 

그러나 주정부의 이 같은 특별한 이유없는 고위험지역 가이드라인 변경에 대해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 보스톤대 감염병학과 데이비드 해머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갑작스런 변경이 대중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위험 지역에 있었던 주민들에게 더 이상 고위험지역이 아닌 안전한 지역이란 안도감을 주게 돼 “오히려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주 보건부 관계자는 5일 총 86,35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지금까지 한사람이 복수의 진단검사를 포함한 누적진단검사수는 총 6백54만회에 달했다. 

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주동안 주내 학교에서는 154 학생 신규학진자가 보고됐으며 98명의 교직원도 신규로 확진됐다. 

7일 평균 누적검사수당 양성확진율은 5일 연속 2.1%로 증가했으며 7일 평균 입원자수는도 471명으로 늘었다. 7일 평균 사망자수는 18명이었다. 

주정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통계 보고 방식을 바꿔 일주일에 수차례 검사하는 대학의 자료를 따로 분리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대학을 제외한 7일 평균 양성확진율은 3.76%에 달한다고 밝혔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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