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경제활동 중단 5월 18일로 연장
보스톤코리아  2020-04-28, 13:44:38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경제활동 중단 명령을 5월 1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택 머물기 권고 및 10인이상 모임 금지 명령도 18일까지 연장된다. 

베이커 주지사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연장 명령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며 “조만간 경제활동을 재개한다고 말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지사는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 등의 확실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기 전에는 감염병계, 공중보건계 그 어느 곳에서도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5월 18일 이후 경제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이는 단계적이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주지사는 밝혔다. 주지사는 17명의 경제재개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단계적인 경제활동에 대한 각종 가이드라인 및 지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또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코로나바이러스(CORVID-19)의 확산을 막는데 유효했다는 것이 의료 및 감염병 전문가들의 말이라고 전했다. 

매사추세츠는 4월 27일 월요일 1,524명의 신규 확진가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56,400으로 집계 됐다. 누적사망자는 3,003명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사망자 수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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