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경찰, 바디캠 부착 무작위 선발
보스톤코리아  2016-08-18, 22:07:32 
보스톤 경찰서는 오는 9월부터 시범적으로 바디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보스톤 경찰서는 오는 9월부터 시범적으로 바디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100명의 보스톤 경찰이 무작위로 선발되어 근무 중에 바디캠(몸에 부착하는 소형 카메라)을 장착할 예정이다. 보스톤 경찰서는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바디캠 프로그램에 지원자를 받았으나,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윌리엄 에반스 보스톤 경찰서장은 16일,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부터 (바디캠을 장착할) 경찰관들이 선정된다. 다음주부터 이에 대한 교육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디캠을 장착하도록 선정되었는데 이를 거부할 경우에는 징계 처분이 내려진다.

보스톤 경찰서는 성명을 통해 바디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찰관들이 17일에 통보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톤 경찰서의 바디캠 프로그램은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 전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디캠 프로그램은 보스톤 지역에서도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보스톤 경찰 노조는 공식적으로 바디캠 프로그램에 반대했고, 그 결과 단 1명의 경찰관도 바디캠 시험 프로그램에 지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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