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영화 <귀향> DVD 발매
보스톤코리아  2016-06-09, 22:32:2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화제의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15일(한국시간 기준) DVD로 발매된다. 그동안 보스톤에서 <귀향>을 관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미주지역 10개 도시에서 개봉되었지만 보스톤은 제외되었고, 온라인 상영의 경우는 애플TV이용자만이 KORTV를 이용하여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DVD발매로 해외에서 귀향을 볼 수 없었던 재외동포들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DVD판의 러닝타임은 127분으로 DVD지역코드의 제한 없이(ALL) 재생할 수 있다. 그러나 제공되는 자막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국어로 제한되어, 그 외의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들이 영화를 감상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다.

알라딘US(한국), YesAsiaUSA(홍콩), 반디북US(한국)등의 온라인 서점 해외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국내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등에서도 해외주문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이 중에서 알라딘 US(http://us.aladin.co.kr)에서 구입하는 것이 $24.51(배송료 포함)로 가장 저렴하다. (6월 9일 기준) 

올해 3월에 개봉한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7만 명이 넘는 일반인들의 후원과 배우, 스태프 등 제작진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뉴튼 사우스 고등학교에서 위안부 동아리 ‘나비’가 <귀향> 상영회를 한 바 있다.

itshunne@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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