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스퀘어 오봉팽 문닫아
보스톤코리아  2016-04-01, 00:16:3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 32년간 하버드 스퀘어의 상징물 중 하나였으며 학생 및 주민 그리고 방문객들의 주요 만남의 장소였던 오봉팽이 3월 31일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다. 

오봉팽은 31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만 음식을 서빙하며 이후 하버드 스퀘어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하버드대학은 지난해 여름 오봉팽이 위치하고 있는 소위 포브스 플라자와 스미스 캠퍼스 센터를 대폭 개편해 현재의 광장쪽으로 건물이 더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케임브리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자 최초 11피트가량 진출하려던 유리벽을 4피트만 나오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케임브리지 주민들은 당초 계획이 자유스럽게 움직이는 광장의 분위기를 위협할 것이라고 비판했었다. 하지만 스미스 캠퍼스 센터의 개편으로 인해 오봉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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