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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279 : 틸로소피(Tealosophy) 대만의 저칼로리 눈꽃빙수 |
| 보스톤코리아 2015-03-23, 11:30:42 |
3 North Beacon St., Allston, MA 02134 617-903-3496 tealosophyusa.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한국에 팥빙수가 있다면 대만에는 눈꽃 빙수(Shaved Snow)가 있다. 올스톤에 위치한 틸로소피(Tealosophy)는 대만식 디저트 가게로 이곳의 특별 메뉴는 대만식 아이스크림인 눈꽃 빙수다. 눈꽃 빙수는 아이스크림을 갈아만든(?) 부드러운 디저트다. 입에서 사르르 녹아 대만에서는 ‘솜사탕 같은 아이스크림’으로 불리기도 한다. 얼음을 갈아만든 빙수에 비해 식감이 부드러우며 유제품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눈꽃 빙수는 저칼로리 디저트로 가벼운 후식을 찾는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것이 틸로소피 에릭 대표의 말이다. “눈꽃 빙수는 16온즈에 100칼로리도 되지 않는다”며 “이색적이면서도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틸로소피의 눈꽃 빙수는 망고, 딸기, 초콜릿, 녹차 등의 다양한 맛이 있으며 각종 과일과 초콜릿 칩, 팥, 젤리 등의 토핑을 자유롭게 더할 수 있다. 두 개의 토핑까지 고를 수 있는 스몰 사이즈는 $3.50이며 네 가지까지 고를 수 있는 라지 사이즈는 $4.50이다. 토핑 추가는 $0.50이다. “여름이 되면 더 다양한 맛의 눈꽃 빙수를 출시할 것”이라는 에릭 대표는 “기대해도 좋다”는 당당한 포부를 보였다. 한편, 생강차(Ginger Tea)는 에릭 대표가 추천하는 틸로소피의 대표적인 차다. 메인 주에서 1호점을 운영할 당시 외국인 손님들이 가장 좋아한 메뉴가 바로 이 생강차라는 것이 에릭 대표의 말이다. 무엇보다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주문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생강차를 파는 가게는 더러 있지만 우리 가게처럼 다양한 생강차를 제공하는 곳은 거의 없다”고 에릭 대표는 자부한다. 과연, 생강 밀크티부터 생강 녹차티, 생강 아몬드, 생강 코코넛, 심지어 생강 초콜릿까지 이색적이면서도 달콤한 조합에 호기심이 생긴다. 기호에 따라 따뜻하게도, 차게도 마실 수 있는 생강 차는 단연 틸로소피의 자랑스러운 메뉴가 아닐 수 없다. 아이스와 핫티는 $3.25이며 슬러시처럼 블랜드 된 생강차는 $4.50이다. 틸로소피는 개업을 시작한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단골 손님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여기저기서 숙제나 공부를 하고 있는 손님들이 눈에 띄며 다양하게 마련된 보드게임을 즐기러 오는 손님도 있다. 틸로소피에는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영업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금요일은 밤 11시), 주말은 12시부터 밤 11시(일요일은 밤 10시)까지다. dyoo9146@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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