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혜선, 보스톤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협연
보스톤코리아  2014-11-13, 21:06:0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보스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브람스 연주회가 오는 20일과 22일, 23일에 열린다. 

“백 씨는 클래식 거장 음악가 중 하나”라고 전한 보스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벤자민 잔더(Benjamin Zander)는 “현란한 기교는 물론이거니와 피아노를 지배하는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음악가”라며 백 씨를 극찬했다. 

이어 “보스톤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런 음악가와 협연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백 씨는 뉴잉글랜드 콘서버토리(NEC) 예비학교를 거쳐 동교 콘서버토리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은상, 미국 윌리엄 카펠 콩쿠르 1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3위 입상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뽐내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잡았다. 

20일 목요일과 23일 일요일 공연은 캠브리지 소재 샌더스 극장(Sanders Theatre)에서 열리며 22일 토요일 공연은 보스톤 소재 조던 홀(Jordan Hall)에서 열린다. 

자세한 연주회 정보와 티켓 문의는 보스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웹사이트(www.bostonph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dyoo9146@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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