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지역 사회와 뜻 깊은 시간 보내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5:48:49 
2014-08-2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광복절을 맞이하여 뉴햄프셔 한인회를 주최로 지역 한인들이 지난 토요일(8월 16일) 베드포드 소재 있는 뉴햄프셔 한인교회(장계은 목사)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100 여 명의 뉴햄프셔 지역 한인과 외국인이 참석한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주 보스톤 총영사관의 엄성준 총영사 내외와 박윤주 부총영사, 김성혁 민주평화통일 보스톤 협의회장, 뉴햄프셔 한인회 임원들이 함께 참가했다. 

 뉴햄프셔 한인회 박선우 회장은 “일제 식민치하에서 나라를 되찾고 이제는 세계 십대 경제대국이 된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아직도 독재 체제에서 억압받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환영사에서 전하였다.

 엄성준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전하면서 대한민국이 국가혁신과 경기활성화를 통하여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자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 정부와 국민들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합심하여 노력할 때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제창, 대한독립 만세 삼창이 이어졌으며 광복 기념 및 조국을 위한 기도(그린랜드 감리교회 한상신 목사)로 마무리 되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푸짐한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즐기며 친선배구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이날 보스톤 총영사관은 뉴햄프셔 지역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기념식장에서 국적과 병역에 관한 순회 영사 업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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