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비이민 한인 세번째로 많아
보스톤코리아  2014-03-27, 20:19:4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매사추세츠 주를 비롯해 미전역에 거주하는 비이민자들 중에서 한국인 숫자가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25일 국토안보부가 발간한 ‘비이민 거주 인구 자료’(Resident Nonimmigrant Population in US)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1월 기준으로 비이민 자격의 한국인은 총 1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비해 1만명 줄어든 수치다.

비이민자 14만명 중 유학생이 10만 명 가량으로 가장 많은 비율(67%)을 차지했고 그외 33%는 임시 근로자와 교환방문자가 차지했다.

2012년 전체 비이민 거주자 수는 모두 187만명으로 2011년 191만명보다 4만명 줄었다. 이 중 임시 근로자가 8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학생 72만명, 교환방문자 23만명, 외교관 등 정부인사 8만명 순이었다. 국가별 가장 많은 비이민자를 기록한 나라는 인도( 43만명)였고, 이어 중국(21만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14만명)은 전년도와 동순위인 3위 자리를 지켰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가장 비이민거주자들이 많은 곳(27만명)으로 나타났고, 이어 뉴욕(21만명), 택사스(14만명), 프롤리다(10만명), 매사추세츠 주와 뉴저지(각9만명), 일리노이(7만명), 펜실베니아와 버지니아(각 6만명), 워싱턴(5만명) 순으로 추산됐다. 

연령별로는 18~34세의 청장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103만명으로 80만명의 여성보다 많았다.

이번에 발표한 비이민 거주인구 통계는 지난 2011년7월부터 2012년6월까지 1년간 특정한 목적으로 임시 거주를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외국인 인구의 평균치를 추산한 것으로 출장자 관광객은 집계하지 않았다. 
    
hckim@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코리아 1박2일 여행후기 공모 2014.03.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코리아가 지역 한인 및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코스로 여행할 수 있는 보스톤 여행코스 공모..
시민권자 한인 한국 체류 편리 2014.03.27
90일 간 체류 가능, 취업은 불가능
대한항공, 아시아나 국제선 운임료 인상 2014.03.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대한항공이 국제선 항공 운임료와 마일리지 공제액을 인상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35개 국제선 일반석..
미국 내 비이민 한인 세번째로 많아 2014.03.27
유학생이 가장 많은 비중 차지
김진아 감독 ‘Never Forever’ 4월 9일 상영 2014.03.27
"뛰어난 연기와 강렬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