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97 : B I A Boston International Academy
보스톤코리아  2011-06-13, 14:35: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브라이튼의 커먼웰스 애비뉴에 위치한 BIA(Boston International Academy)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3층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은 전 일본 대사관 빌딩으로, 각 강의실에 들어가면 예쁘장한 창문 너머로 운치 있는 바깥 정경이 눈에 들어 온다. 마치 친구 집에 모여 앉아 공부하는 듯 정겨운 느낌이다.

더구나 한국어로도 상담이 가능하기에, 보스톤 지역이 낯설기만 한 한인 어학 연수생들에게 반갑고 편안한 어학원이다. 너무 편해 자칫 수업에 충실하지 않을까 염려 된다면, 이 학원에서 운영하는 수업 방식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차별화된ESL, 토플, 테솔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ESL & Afternoon class
최대 인원 10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 반으로 운영이 되므로, 교사와 상호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피드 백이 원활하게 이루어 진다. 또한 말하기와 듣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과 토론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 진다.

최 데이빗 원장은 “10명을 넘을 경우 진도 중심, 교재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 지므로 회화가 쉽게 늘지 않는다”며 BIA는 맞춤형 개인 관리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하다 못해 휴게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늘어 놓거나 대학, 대학원 진학 및 진로 상담 중에도 교사는 학생의 잘못 된 표현법을 놓치지 않고 정정해 준다. “ May I correct your English?” 가 학원의 모토라는 것.
기본 강의 시간 후에는 오후 비지니스 잉글리쉬(afternoon class) 반과 더욱 심화 된 실용적 영어회화를 배우는 Intensive speaking 반이 있다.

 한국식 전략 수업, 토플
이 반 역시 9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로 운영 되며, 한국식 전략에 맞춰 강도 높은 수업이 이루어 지므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 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인 보조 교사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매 시간 피드 백을 받아 담임 교사에게 전달, 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려 노력한다. 일 대 일 Writing 피드 백을 받을 수 있으며, 방과 후 스터디 그룹을 통해 실력 향상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IBT 연습 시험을 보며, 단어 테스트 또한 매일 볼 정도로 강한 수업 코스를 제공 하고 있다. 최소 8주 프로그램에 4 주 실전연습 프로그램을 마치면 정식 토플 시험을 볼 수 있다.

영어교사 양성과정, 테솔 & 테플
영어 교습 자격증을 가질 수 있는 이 반은 한 반에 6명을 정원으로 하며 실력이 입증된 유명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고 있다. 8주 초급반 코스, 16주 중급반 코스가 있으며, 강사의 강의와 교안 만들기 및 교수법 실습이 병행 된다. 이 프로그램은 보스톤에 단기간 머물다 귀국하는 한인들에게는 바람직한 자격증 코스로 추천 되고 있다. “아주 유용한 티칭 자격증”이라는 것이 최 원장의 말이다.

BIA Activity
1년 째 이곳을 다니고 있는 최영주 씨는 “가족 같은 분위기라 좋다”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의 직업 종사자들이 많아 회화 시간 토픽이 풍부하고 정보를 나누게 된다”고 말했다.
수업 외에 도너츠와 함께 뉴스나 화제를 나누는 도너츠 데이, 친목도모 활동 (MFA / DUCKTOUR/ MOVIE DAY/ SHOPPING MALL/ PICNIC)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 된다.

www.biaenglish.com, 1642 Commonwealth Ave. Brighton, MA 02135,
Tel: 617-731-6390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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