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86 : LITTLE Q HOT POT AND SZECHUAN HOUSE
보스톤코리아  2011-03-21, 15:31:3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알링턴의 매스 애비뉴 선상에 자리하고 있는 몽골의 전통요리 ‘핫 팟(Mongolian Hot Pot)’ 전문점인 리틀 큐(Little Q, 대표 지미 니)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찾기에 알맞은 곳이다. 얼핏 보기에 일본식 샤부샤부를 떠오르게 하지만 고기를 끓고 있는 육수에 담궈 먹는 것만 빼고는 샤부샤부와 많이 다르다.

생강, 대추, 황기 등 각종 몸에 좋은 재료들과 허브 및 향신료가 첨가된 뜨거운 육수는 소나 닭 뼈를 장시간 우려낸 것으로, 몸보신에 그만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육수는 매운 맛의 말라(Mala)와 허브 향이 살짝 나는 허벌(Herbal)이다.

만일 한국식에 가까운 맛으로 즐기고 싶다면 블랙 본 치킨(Black Bone Chicken)을 추천한다. 마치 삼계탕 국물에 샤부샤부를 해 먹는 느낌이 드는 맛으로, 입맛이 없을 때 찾으면 좋다.

육수에 담궈 먹을 고기는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 다양하고 생선을 이용해 만든 덤블링과 해산물도 주문할 수 있다. 콤보로 최상급 앵거스 안심(High Choice Sirloin,$13.95)), 슈프림 비프(Supreme Beef, $13.95) 등을 주문하면 육수와 야채, 우동국수가 세트로 나온다. 시푸드 플래터를 비롯해 다양한 추가 메뉴가 준비 되어 있다.

또한 복잡하지 않은 점심 대에는 최상급 앵거스 안심(High Choice Sirloin)이 $8.95, 슈프림 비프(Supreme Beef)가 $7.95에 제공 된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구멍 뚫린 국자에 얇은 고기조각을 넣고 국자를 통째로 담궈 젓가락을 사용해 살짝 익혀 먹으면 된다. 너무 익힐 경우 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므로 10초 정도 익혀 부드러운 육질을 즐기는 것이 좋다. 야채는 기본으로 청경채와 워터 미나리가 나오고 버섯 등 다양한 야채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메인 요리는 육류이지만 식성에 따라 해산물, 채소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우동 국수를 즐길 수 있다. 고기와 야채가 섞여 더욱 깊어진 육수에 담궈 먹는 우동이 일품이다.

지미 니 대표는 “육수에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특별한 음식를 즐겨보라”고 권했다. 알링턴 지역에 오픈한 지 6개월 된 이 집은 깔끔한 실내에 40여 석의 자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맥주와 와인, 사케도 마련 되어 있다.

영업시간
점심 월요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저녁 월요일~ 목요일 오후 4시30~9시30분, 금요일 오후 4시 30분~ 10시 30분, 토요일 오전11시30분~10시 30분, 일요일 정오 12시~ 밤 9시30분.
196 Massachusetts Ave., Arlington, 781-488-3755.
www.littleqhotpotma.com


hckim@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베를린 산문 (2) 2011.03.21
의사당(Parliament)을 관광하러 갔더니 거의 2시간을 기다리는 긴 줄이다. 줄서서 기다리는동안 판토마임하는 젊은이들이 와서 공연을 하며 푼돈을 받아간다...
정치 인턴을 끝내며 2011.03.21
저는 갓 새로 만들어진 사회 지원팀(Community Outreach Team)에서 저의 정치인턴생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공식적인 임무는 주지사님..
동아시아와 미국의 교차로에서(25) : 외부와 내부의 시각으로 본 오늘의 중국(7-1) 2011.03.21
일본에서 관찰해 본 중국의 변화 최근 중국의 호금도(후진타오)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을 미국과 더불어 초강대국으로 지칭하는G2..
업소탐방 86 : LITTLE Q HOT POT AND SZECHUAN HOUSE 2011.03.21
정통 몽골식 샤부샤부 8가지 몸에 좋은 육수, 댜양한 메뉴
신영의 세상 스케치 - 290회 2011.03.21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