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대통령이 쓰던 문구 책으로
보스톤코리아  2011-02-12, 07:59:4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생전 꾸준히 모으고 활용했던 표현들이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책으로 묶여 나온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지혜로운 말이나 농담이 필요할 때면 품 속에 간직하고 있던 쪽지를 뒤적이곤 했다.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유명했던 레이건 전 대통령은 이 쪽지에 에이브리햄 링컨과 윈스턴 처칠 등의 격언과 편지글, 일화 등을 빼곡히 적어 놓았다. 이런 습관은 영화배우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거쳐 두 번의 대통령 임기 중에도 계속됐다.

부인 낸시 레이건은 지난 9일 하퍼콜린스 출판사 성명에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언제나 자신의 연설에 넣고 싶은 인용문과 격언을 수집했다”며 대통령 퇴임 후에도 손수 만든 카드를 간직했다고 말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이 작성한 카드는 캘리포니아의 레이건 기념 도서관에서 보관 중이던 한 상자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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