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아들아!”… 눈물의 발인식 |
보스톤코리아 2009-11-16, 14:52:22 |
8일 신종플루로 사망한 배우 이광기의 아들 고(故) 이석규 군의 발인식이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10일 오전 경기도 일산백병원에서 치러졌다.
이광기의 절친한 동료연예인인 김구라, 김용만, 지석진, 김보성, 홍서범이 관을 운구한 가운데, 이광기는 영정 사진을 뒤따르며 평소 아들이 가지고 놀았던 로봇 장남감을 부여잡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장례식장을 떠난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고양시 벽제승화원에서 화장돼 인근 추모공원 하늘문에 안치됐다. 이광기의 아들은 8일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했다. 지난 6일 가벼운 감기증세를 보였던 고인은 사망 전날 신종플루 증세를 보였으나 타미플루를 복용하고도 구토하는 등 증세가 악화돼 급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이광기는 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글을 통해 “너무나도 착하고 너무나도 예쁘고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보니, 우리 석규가 하늘나라 가서도 예쁜 천사가 될 거예요”라며 미처 말로 다 하지 못하는 슬픔을 토해내기도 했다. 이광기가 오랜기간 기러기 아빠로 외롭게 지내다 최근에서야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행복을 찾는 듯 했기에 이번 아들의 죽음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광기의 미니홈피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양성대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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