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배터리 화재, 매사추세츠주서 6개월간 50건 |
리튬이온 배터리 전자제품 폭증으로 화재 많아 배터리 화재는 진압 쉽지 않아 사전에 주의 필요 |
보스톤코리아 2024-04-18, 16:40:1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소방서비스 부는 지난 6개월간 50건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연 평균 배터리 화재의 2배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주 화재 보고시스템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9.4건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보고됐으나 지난해 10월 리튬이온 배터리가 화재의 요인이 된 화재의 기본정보를 화재 조사관들이 수집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채택한 후 50건이나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주 소방부 장관 존 데바인은 성명서를 통해 “경험적으로 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기존 데이터에 나타난 것보다 더 많은 화재와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단 6개월간에 조사관들은 단순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지난해에 발생했던 화재보다 더 많은 배터리 화재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화재의 증가는 더 많은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전자 장치의 증가와 연관되어 있거나 다른 요인이 있거나로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소방 관계자는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지난 6개월간 38개 커뮤니티에서 발생했다. 이 배터리는 전자 담배, 아이폰 등 작은 기기에서 스쿠터, 전기 자전거, 전기차 등 대형까지 다양한 기기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배터리는 과다하게 충전되거나 과열되는 경우 폭발하며 유독가스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소방 관계자들은 경고 했다. 소방부는 50건의 화재 중 9건이 스쿠터, e-바이크, 호버보드 등에서 발생했으며 8건은 랩탑, 다른 8건은 셀폰, 태블릿 또는 작은 장치들에서 발생했다. 또한 배터리 충전 파워툴에서도 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가 발생한 장치의 배터리는 화재가 발생시 충전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이나 기존의 소화전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덜 효과적이다. 따라서 사전 주의가 절실하다고 소방장관은 강조했다. 모든 층에 화재 연기 알람이 설치돼야 하며 각 장치의 원래 배터리를 사용하며 충전시 충전기를 다른 기기 충전과 혼합해서 사용하지 말 것을 권했다. 배터리 충전시에는 익스텐션 코드보다는 벽 아웃렛에서 직접 충전하고 완전이 충전된 경우 플러그를 빼 놓는다. 스쿠터와 이바이크는 가능한 밖에서 보관한다. 8월 웨어햄 단독주택의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관들은 1만1천갤론의 물을 3시간동안 쏟아붓고 완전히 소등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진압 30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바로 재점화돼 계속 물을 뿌려야만 했다. 소방관들은 배터리 소화시 특별히 디자인된 노즐을 가진 호스를 사용해 배터리 전체에 물을 뿌리고 있다. 이처럼 소화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사람들은 어디서 전기차를 충전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만약 차가 어떤 사람의 집 밑에 주차되어 있거나 차고에 주차되어 있다면 이는 완전히 다른 상황일 수 있다”고 관계자는 경고했다. 2023년 4월 메드포드에서는 4단계의 화재로 4명이 집을 잃었다. 이 화재는 리튬이온 스쿠터로 인한 화재였다. 이후 2개월 동안 뉴베드포드 아파트에서 배터리 화재로 6명이 집을 잃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