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스, 내셔널 그리드 전력망 개선위해 요금 인상 |
보스톤코리아 2024-02-22, 16:12:3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전기요금이 또 오르게 될 전망이다. 매사추세츠 2개의 유틸리티 회사가 향후 5년 동안 약 24억달러를 충당하기 위해 전력요금 인상을 결정하고 주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에버소스와 내셔널그리드는 향후 히트펌프와 전기차 전환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전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발생하는 비용을 감당키 위해 이 두 유틸리티 회사는 전기요금을 높여 충당할 계획이다. 히트펌프 및 전기차 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매사추세츠는 2050년에는 오늘날보다 3배나 많은 전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같은 소비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서 주의 에버소스와 내셔널그리드는 전력망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수억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이 같은 비용 충당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2월 초 이 두 유틸리티 회사는 주 공공유틸리티부(DPU)에 전선망현대화 투자금 회수를 위해 향후 5년간에 걸쳐 전기요금 인상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에버소스는 주정부체 4억달러의 비용을 향후 5년에 걸쳐 징수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했으며 내셔널 그리드는 총 20억 달러의 비용 징수 승인을 요청했다. 이들은 매달 전기요금 징수시 이를 걷어들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 같은 전력망 현대화 계획이 승인되면 유틸리티 회사들은 향후 전기요금의 일부에 작은 요금을 부과한다. 앞으로 5년간 주민들은 에버소스의 경우 한달에 $5씩 추가로, 내셔널그리드의 경우 한달에 $7씩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현재 전기요금은 평균 1가구당 월 $200선이다. 전력망 현대화는 지난 2022년 주의회가 기후변화법을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이 기후변화법의 일 부분은 2050년까지 많은 주민들이 전기차와 히트펌프로 전환해 가스 자동차 및 가스 보일러 사용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의 전력은 약 절반이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공급되며 향후 점차적으로 태양광, 해안 풍력발전 등 재생 에어지로 전환해 천연가스 발전 전력 사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2050년까지는 넷제로(Net Zero) 카본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잉글랜드의 현재 전력망은 소수의 발전소에서부터 오는 대용량의 전력을 송전하기 위해 최초 만들어졌다. 그러나 점차 주택의 지붕에 솔라 패널이 설치되면서 탈 중앙화 모델로 전환해가고 있다. 이 같은 전환은 전기의 흐름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력 하부구조 건설 투자가 필수적이다. 또한 전기 히팅 및 전기차 충전은 또한 전력망 하부구조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DPU가 현대화 계획을 승인하면 전선, 변전소는 새로운 스마트 미터와 배터리로 업그레이드 돼서 실시간으로 전력사용을 추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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