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무료 프리스쿨 및 차일드케어 보조 확대 추진 |
보스톤코리아 2024-01-18, 18:20:1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모라 힐리 주정부는 내년 매사추세츠 예산에서 5억9천만달러를 추가로 배정해 차일드케어 보조의 대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힐리 주지사의 제안에 따르면 2026년까지 26개 게이트웨이(26 Gateway)시의 4살 아동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프리스쿨을 제공하는데 3천8백70만달러를 배정키로 했다. 26개 게이트웨이시는 브락턴, 폴리버, 해버힐, 홀요크, 로렌스, 로웰, 린, 몰든, 뉴베드포드, 스프링필드, 샐럼, 웨스트필드 등이 포함된다. 또한 7천5백만달러를 차일드케어 보조금에 배정했다. 차일드케어 보조금은 주 중간소득의 85% 이하의 가정에 주어진다. 현재 차일드케어 보조금인 차일드페어보조프로그램(Child Fare Financial Assistance)은 주 중간소득 50%이하인 경우 지급됐다. 이는 3인 가족 기준 연 소득 $61,106이하 소득 이하이다. 만약 주정부의 신규 보조가 시행되는 경우 3인가족 소득 $103,880이하인 중간소득 가정도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나머지 4억7천5백만달러는 팬데믹 시절의 보조 비용으로 제공됐던 커먼웰스 케어스 칠드런 그랜트를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이 그랜트는 지난 9월로 마감될 예정이었으나 2024년 6월로 연장됐으며 이제는 다시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리 주지사의 이번 제안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상태다. 케런 스필카 주 상원의장은 “포괄적인 유아 교육 및 차일드케어법안”의통과를 계획중이다. 스필카 의장은 “주지사와 기꺼이 협력해서 영구적이고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다만 론 마리아노 하원의장은 아직까지 차일드케어 법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주지사는 올해 정책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수요일 연초 국정연설(State of the Commonwealth address)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최근 차일드케어 제공업체들에 대한 보조금액을 학생당 5.5%를 받을 수 있도록 인상했다. 한편 힐리 주지사는 약 60개 주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축소를 발표했다. 예산 축소항목에는 시니어 아웃리치, 홈리스 쉘터, 암 연구 등이 포함됐다. 비록 매사추세츠 부모들은 미국내에서 가장 비싼 유아교육비를 부담하고 있지만 힐리 주정부에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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