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폭증하는 코로나로 알게 된 진실 |
전문가 감염 예측은 엇나가, 모르는 게 아는 것보다 많아 백신접종 50세 미만, 코로나보다 자동차 사고가 더 위험 |
보스톤코리아 2021-11-25, 15:17:5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달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뉴잉글랜드 일부와 아팔레치안 산맥 서쪽에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북쪽에서는 감염이 줄어들었다. 이 같은 패턴은 미국의 차가운 날씨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급증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암시했었다. CDC도 이에 동의했다. CDC는 11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타깝게도 이 같은 예측과는 달리 이번달 들어 30%가 늘었다. 뉴잉글랜드지역에서는 52%가 폭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지 2년째, 이 바이러스는 꿋꿋히 우리에게 머물고 있다. 또한 땡스기빙 가족모임을 앞두고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11월 중순들어 증가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분명한 해석은 날씨다. 날씨가 추워지고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진다는 해석이다. 물론 날씨는 이같은 급증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캐나다를 언급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추운 날씨가 정말 큰 문제라면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급증 추세는 다른 양상을 보여야 한다. 실제적으로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급증 추세에 대한 정확한 해명은 없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과 관련해 감염 전문가들이 아는 것보다는 모른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가끔씩 이점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그러고선 매일 감염확산과 관련해 이유를 내놓고 있다. 감염이 급증하게 되는 경우 날씨, 학교, 마스크착용, 그리고 스포츠 등의 이벤트 등을 이유로 제기한다. 바이러스의 예측 불가능성은 언제든지 바이러스가 우리를 덮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달전만 해도 북쪽 주들의 코로나바이러스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었다. 또한 올해 겨울은 그리 감염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지난해는 1월에 가장 감염율이 높았다. 그러나 2월 들어 75%나 줄었었다. 따라서 더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측을 신뢰할 수 없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좋은 점은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 이상 바이러스가 그다지 위험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백신 맞은 50대 미만은 안전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험하기는 하지만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경우 충분히 이를 감당할 수 있다. 가장 큰 경계선은 나이다. 미네소타의 코로나바이러스 자료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50세 미만의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0%이다. 워싱턴 주의 사망률 보고에 따르면 65세 이하의 백신접종자의 사망률은 너무 낮아 표시할 의미가 없을 정도다. 65세 이하 백신접종자들의 병원 입원율도 매우 낮다.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 미네소타의 주당 평균 백신 접종자들 18세에서 49세 이하의 병원 입원율은 10만명당 1명으로 거의 무탈이었다. 뉴욕 타임즈가 제시한 다른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인구 10만명당 3명이었다. 자동차 사고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0만명당 20명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스럽긴 하다. 그러나 65 이하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는 자동차 여행보다 위험하지 않다. 결국 백신 접종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는 얘기다. 그러나 80에서 90세의 노인층의 경우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는 커다란 위협이었다. CDC자료에 따르면 이는 플루나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했다. 따라서 노년층들은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 또한 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사람들 등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들은 또한 백신을 통해 보호를 받아야 하고 잠재적으로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격리되어 한다 5세 이상의 아동들에 코로나바이러스는 대부분 아주 경미한 증상만 보인다. 그럼에도 백신을 접종한 아동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전달할 확률은 극히 낮다. 부스터샷에 대한 논란도 마찬가지다. 젊은 중장년층은 이미 2차접종으로 거의 심한 중증을 앓지 않게 된다. 그러나 백신은 시간이 가면서 효력이 약화돼 경미한 증세를 일으키게 되며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된다. 이제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땡스기빙 가족 모임을 앞두고 있다면 모두가 가능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또한 불안한 경우 감염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가족이 모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모두 잊어버리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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