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발생
보스톤코리아  2021-09-01, 13:10:54 
주 보건부는 1일 매사추세츠 주내에서 첫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80대의 여성이다. 이 여성은 그리 모기 위험도가 높지 않은 지역인 미들섹스카운티에서 모기에 물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보건부 장관 대행 마가렛 쿡은 “매사추세츠의 첫 인간 감염 사례”라며 “올해 웨스트나일 감염의 위험성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을 수 있도록 가족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명이 감염되었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전 연령대에서 발병을 일으키지만 특히 50대 이상에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지만 심한 경우 발열 등 플루 증세를 보이게 된다. 아주 드물게 심각한 질병으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주 보건부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새벽이나 저녁 무렵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 미리 모기 퇴치제를 뿌리며 긴 소매옷을 입어 모기물림을 방지하라고 권유했다. 또한 주위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 스크린을 설치 또는 수리해서 모기의 진입을 막dk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기상청, 보스톤 포함한 서폭카운티에 홍수 경보 2021.09.01
허리케인 아이다가 집중호우를 내리고 있는 보스톤 및 서폭 카운티 지역에 1일 밤 10시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일밤 10시를 기해..
미래 인재를 위한 뉴잉글랜드 커리어 워크샵 개최 2021.09.01
생물학, 유전한, 화학 등 바이오 업계 진출에 관심있는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 1회 뉴잉글랜드 커리어워크샵이 대면 및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재미한인제약인..
매사추세츠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발생 2021.09.01
주 보건부는 1일 매사추세츠 주내에서 첫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80대의 여성이다..
텍사스 9살·14살 남매, 가상화폐 채굴로 월 3만달러 벌어 2021.08.31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이샨 타쿠르(14·고1)와 여동생 안야(9·초등학교 4학년) 남매가 가상화폐 채굴로 월 3만달러(약 3천478만원) 이상을 벌고 있다고 미..
텍사스, '투표권 제한' 논란 부른 선거법 개정안 통과 2021.08.31
미국 텍사스 주의회는 31일(현지시간) 부재자 투표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가결했다.투표 결과 하원은 찬성 80·반대 41, 상원은 찬성 18·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