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지역 5개 한인회 연합으로 3.1절 기념식 개최 |
보스톤코리아 2021-03-01, 23:09:58 |
매사추세츠 한인회를 비롯, 로드아일랜드, 메인, 버몬트, 매사추세츠 서부 한인회 등 뉴잉글랜드 한인회 연합이 1일 102주년 3.1절 기념식을 온라인 줌으로 개최했다. 매사추세츠 한인회가 주관한 이번 3.1절 기념식에서는 특히 박민성(9학년), 진에스더(7학년), 손유빈(7학년), 김선(3학년), 곽나연(3학년) 뉴잉글랜드 지역 5명의 어린이가 독립선언서를 약 5분여에 거쳐 낭독해 감동을 전했다. 유기준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했으며 안영례 메인 한인회장은 “한국인의 특성에서 3.1 민족정신이 표출된 것이다.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그 뜻을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조원경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후손들이 이어간다면 앞으로 무한한 영광과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애 한인회장은 위안부를 왜곡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 법대 교수의 논문을 규탄하고 “3월 6일 1시 30분 규탄 대회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절의 노래를 소리높여 부른 한인들은 만세 삼창을 부르며 기념식을 마쳤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는 태극기 1천장을 기증해 이날 행사를 도왔다. 3.1절 기념식에 앞서 보스턴 총영사관의 주최로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은 <문명, 자강, 독립>이란 제목으로 역사강연을 실시했다. 재미한국학교 보스톤지역협의회 남일 회장은 “어린 학생들의 낭독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다시는 나라를 잃지 않고, 우리 땅을 잃지 않고, 우리의 것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느끼게 했던 '문명-자강-독립' 강연 참 좋았다”고 추후 소감을 밝혔다. 이번 3.1절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회들과 총영사관이 함께 화합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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