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한미예술협회 시조 경연 대회 개최 |
보스톤코리아 2021-02-25, 17:47:0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한미예술협회(회장 김병국)는 보스턴 조각가인 앤디 모어라인의 한국 수석(水石)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목조 조각전에 전시될 시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앤디 모어라인의 여섯 작품을 보고 한글 또는 영어로 시조를 창작해 3월 31일까지 [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시조 작품은 데이비드 맥캔 교수가 각 작품마다 한편씩 선정하여 조각전에 작품 옆에 전시하며, 시조 저널에도 출판할 계획이다. 앤디 모어라인의 조각은 5월에 보스턴 조각화랑에서 전시한다. 이 조각전에서는 수석을 자연과의 일부로 집안이나 정원에 들여 놓는 관습을 조명하며, 각 조각을 보고 지은 시조를 같이 작품과 같이 전시하며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조는 한국 전통 시의 한 양식으로 초장, 중장과 종장의 세 귀절로 구성되며, 각 장은 주로 3444/3444/3543자로 지어지는데 조금의 변형은 가능하여 전체 44-46자로 되어있다.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와 이방원의 하여가, 정몽주의 단심가, 정철의 시조 등은 잘 알려져 있다. 앤디 모어라인의 여섯 작품은 https://sijocontest.blogspot.com/에서 비디오와 같이 볼 수 있으며, 하버드 대학교 데이비드 맥캔 교수의 시조 강의와 시조 공연도 볼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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