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턴 아파트서 BU 여강사 엘리베이터 사고로 사망
보스톤코리아  2020-09-15, 21:40:52 
커먼웰스 애비뉴 1140번지 빌딩(구글 스트리트 뷰)
커먼웰스 애비뉴 1140번지 빌딩(구글 스트리트 뷰)
BU 프랑스어 강사가 올스턴 소재 5층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짐을 옮기다 엘리베이터에 갇혀 14일 사망했다. 

BU Today에 따르면 캐리 오코너(Carrie O’Connor, 34) 씨는 올스턴 커먼웰스 애비뉴 1140번지 빌딩에서 도와주는 한 명의 남성과 함께 짐을 나르고 있었다. 

사고는 오후 5시께 일어났다. 이웃 주민에 따르면 남성은 엘리베이터 옆 계단을 통해 물건을 나르고 여성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물건을 실어 날았다. 이 와중에 이 여성과 남성의 비명소리가 났다. 

보스톤글로브에 따르면 오코너씨는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나르고 있었으며 1층 문에 갇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질식사였다. 

이웃 여성은 지난 1년 반동안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으며 좀 오래됐고 단 두사람만 탈 수 있다는 것 외에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문을 수동으로 닫아야 하는데 너무 무거웠으며 때로는 아래층에서 버튼을 누르면 내려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내려올 때도 1층과 엘리베이터 바닥이 일치하지 않았다.

보스톤 소방서는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엘리베이터는 최근 안전 검사를 받은 상태였다. 1140 번지 빌딩은 1920년에 건축됐으며 23,230주상 복합건물이다. 현재 시가는 약 $7.76million에 달한다.

※-당초 기사에는 이웃집 사람의 증언을 토대로 추락사 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경찰 추가발표 보도로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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