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서 결혼식 후 53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
보스톤코리아 2020-08-24, 21:33:06 |
메인주 포틀랜드시 밀리녹켓 호숫가 연회장에서 8월 7일 열린 결혼식 이후 무려 53명의 메인 주민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포틀랜드프레스헤럴드(Portland Press Herald)가 메인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빅무스인(Big Moose Inn)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65명의 하객 중 절반에 가까운 32명이 감염됐다. 32명과 접촉한 2차 감염자는 13명이 발생했으며 13명과 접촉한 3차 감염자도 10명이나 발생해 총 53명 주민들이 결혼식으로 인해 감염됐다. 포틀랜드프레스헤럴드에 따르면 감염자 중에는 4세의 아동도 있었고 98세의 노인도 있었다. 보건부는 “결혼식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2차로 감염된 한 여성이 2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망한 여성의 신원과 참가한 하객 중 어떤 하객과 접촉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메인주는 실내 모임 규모를 50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주정부는 즉각 불법행위에 따른 티켓을 발부했으나 빅무스인측에 벌금은 부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 질병통제센터는 8월 17일 결혼식 관련 확진자가 24명에 달하자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었다. 메인은 24일 현재까지 총 3910명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31명이 사망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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