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하루 최대폭 증가 382 신규확진 총 1159명
보스톤코리아  2020-03-24, 17:32:55 
매사추세츠주 보건부가 24일 7,543명에 달하는 코로나바이러스(CORVID-19) 검사를 완료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382명이 폭증했다. 총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777명에서 1,159으로 1천명선을 넘어섰다.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2명의 감염자가 사망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24일 사망자는 80대 미들섹스카운티 여성과 60대의 버크셔카운티 여성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기저질환자였다. 

2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주 보건부가 발표한 총 검사 수는 13,749으로 전날 8,922건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베이커 주지사가 목표로 한 하루 3500건의 두배에 달한다. 매사추세츠의 적극적인 검사가 진행되면서 향후 며칠간은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각 지역별 확진자는 미들섹스카운티가 304명, 서폭카운티 234명, 노폭 129명, 에섹스 118명 순이다. 특히 서폭카운티와 에섹스카운티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거주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주보건부가 공개한 각 연령대 별 감염자료에 따르면 19세 이하는 24명, 20대 188명, 30대 205명, 40대 214명, 50대 208명, 60대 153명, 70대 이상이 164명이었다. 

확진자 중 바이오젠 컨퍼런스 관련자는 99명, 지역 감염은 120명 그리고 4854명의 감염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입원한 환자는 99명으로 하루 동안 20명 늘었다.  

23일 뉴욕타임스의 미 전역 집계에 따르면 미국내 총 확진자는 최소 49,619명으로 하루동안 1만여 확진자가 증가했다. 사망자는 최소 61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뉴욕주의 경우 25,665명이었고 뉴저지 확진자도 2,844명으로 미 전역 코로나 확진자 절반 이상이 뉴욕, 뉴저지주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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