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직접 김치 담근 한국학교 학생들 |
뉴잉글랜드한국학교 '김치 담그기' 문화행사 |
보스톤코리아 2020-02-06, 19:45:0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생들이 한국문화수업의 일환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는 시간을 1월 18일 가졌다. 이 학교는 지난해 연말부터 정월까지 학생 부침개, 인절미, 잡채 등 2세 학생들이 좋아하는 우리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고급과정 학생들은 시대와 역사에 따른 김치의 변화 과정 등 ‘김치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를 시작했다. 양수연 문화교육부 교사와 고급3과정 김영순 교사, 고급2과정 김은아 교사, 고급1과정 류민희 교사의 지도로 앞치마까지 차려 입고 남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여학생들도 김치를 담근 후 기뻐했다. 학생들은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를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기념으로 드렸다. 교사들은 “준비과정은 쉽지는 않지만 이처럼 학생들과 직접 김치를 담그며 실습하는 프로젝트가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고급과정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김치와 한국 음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잘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문화교육 프로젝트을 이번 학기부터 시작했다. 양수연 교사의 지도로 초급과정의 부침개 만들기, 세종과정의 잡채 만들기 문화행사, 고급과정은 ‘김치 담그기’ 행사까지 마쳤다. 중급과정은 이번 25일 설날행사 때 ‘인절미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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