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톤 버스 전용차선 주 7일 24시간 운영
보스톤코리아  2019-07-08, 22:12:21 
올스톤 브라이튼 애비뉴(Brighton Avenue)에 버스전용차선이 6월 말부터 설치돼 항구적으로 운영된다. 

브라이튼 애비뉴 버스전용차선은 케임브리지 스트리트와 만나는 지점부터 시작해 88슈퍼가 인근 커먼웰스 애비뉴를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진다. 버스 전용차선은 버스, 스쿨버스 그리고 자전거만이 사용 가능하다. 

보스톤 시는 지난달 11일 브라이튼 애비뉴 전용차선을 6월 말부터 주 7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발표했었다. 브라이튼 애비뉴에는 57번 및 66번 버스가 운행된다. 보스톤 시는 MBTA와 공동으로 버스전용차선 운영을 단속할 계획이다. 당초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전용차선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풀타임으로 변경됐다. 

보스톤 시는 2018년 로슬린데일의 워싱턴 스트리트에 버스전용차선을 시범적으로 설치해서 운영해왔다. 이 결과 가장 혼잡한 시간대인 7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1천 100대의 버스의 진행 시간이 약 20-25%가량 줄어들었다. 또한 버스 승객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94%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보스톤 시는 브라이튼 애비뉴 이외에도 찰스타운의 브리지에서부터 시작해 헤이마켓 전철역까지 이어지는 노스 워싱턴 스트리트(N Washignton St)에 버스전용차선을 풀 타임으로 운영한다. 

보스톤 시 외 케임브리지, 알링턴의 매스 애비뉴, 에버렛, 서머빌 등지에서도 버스전용차선을 운영 중이다. 주정부는 버스 전용차선이 저비용으로 러시아워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그동안 보스톤에도 권장해왔다. 

보스톤은 러시아워 교통혼잡이 미국내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로 기록될 만큼 출퇴근 교통혼잡이 극심하며 좀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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