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같지 않은 2세들의 한글실력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내 작문대회 생각과 꿈을 지면에 활짝 펼치다 |
보스톤코리아 2019-04-04, 20:24: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가 30일 교내 작문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생각 등을 한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배우고 익힌 한글 실력을 발휘했다. 기초부문 심사를 맡은 한 교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글쓰기가 아직 서투른 학생들도 또박또박 최선을 다해 열심히 써 보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져 정말 감동이었다.” 밝혔다. 고급부문의 심사를 맡은 한 교사는 “한인 2세라고 절대 여겨지지 않을 정도의 높은 한글 수준이어서 정말 놀라웠고 2세들의 생각도 아주 깊었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나의 어머니(아버지)가 이해될 때’, ‘세계 속의 한국’ ‘한국의 먹방’ 등 난이도 있는 다양한 주제가 주어졌음에도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잘 전개했다고 남일 교장은 전했다. 심사 교사들은 이들의 글에 공감하는 게 많았다는 것이다. 남 교장은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문대회 참가작 글을 모은 ‘2세들의 마음을 모아!’ 문집도 곧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는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다음 행사로 5월 4일 학부모회 주최로 봄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학년도 가을학기 등록문의 및 교사지원은 홈페지(www.ksneusa.org) 또는 남일 교장(508-523-5389,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내 작문대회 수상자 명단>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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