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서 주택 구입하려면 10만불 이상 벌어야 |
미국내 최고는 산호세 평균연봉 $254,835 벌어야 구입 가능 |
보스톤코리아 2019-03-29, 20:49: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택가격이 매년 치솟고 있는 보스톤 인근에서 평균적인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약 107,000을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정보 웹사이트인 HSH.com이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자료를 바탕으로 보스톤 인근 지역에 평균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 $106,790을 벌어야 했다. 이는 46만불의 주택에 20퍼센트를 다운했을 때의 연봉이다. 만약 10%만 다운하는 경우 필요한 연봉은 연 $123,000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주택가격, 해당 지역 재산세(property taxes), 그리고 주택소유자 보험료 등을 종합해 얼마를 벌어야 구입이 가능한지를 계산했다. 보스톤 지역의 수치는 미국내 전체에서 5위에 해당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은 평균연봉 $254,835을 벌어야 해 가장 집을 구입하기 어려운 곳으로 조사됐다. 산호세는 물론 샌프란시스코도 $198,978의 연봉이 있어야 주택 구입이 가능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 로스엔젤리스가 뒤를 이었고 보스톤, 뉴욕, 시애틀, 워싱턴DC, 댄버 순으로 이어졌다. 가장 집을 사기 쉬운 곳은 피츠버그로 $37,659만 벌어도 주택 구입이 가능했다. 뒤를 이어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 멤피스 등이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4분기는 2018년 3분기에 비해 주택가격이 하락했지만 보스톤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비해 주택가격이 떨어진 곳이었지만 그럼에도 미국내 1위를 차지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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