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세번째 플루 사망 여아, 아시안으로 밝혀져
보스톤코리아  2019-02-19, 21:19:52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들섹스 카운티 여아가 플루로 인해 사망했다고 주 보건청이 19일 확인했다. 주 보건청에 보고된 이 여아는 4세의 로웰 거주 아시안어메리칸으로 아버지는 캄보디아 프놈팬 출신이다. 

올해초 프레밍햄 거주 4세 아동과 밀포드 거주 중학생 아론 재너스가 모두 플루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었던 것에 이어 주내 세번째 어린이 사망자다. 지난해 플루 사망자가 1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플루가 심각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매해 약 1만2천명에서 5만6천명 가량이 플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 통계를 매사추세츠에 적용시 해마다 약 250에서 1천 100여명이 플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미국내에서는 총 185명의 어린이가 플루로 사망했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유사 플루 증세 또는 플루 증세로 인한 입원이 지난 몇주 동안 급증했다. 플루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심장과 뇌 또는 근육조직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체내 기관의 작동을 중지시키도 한다. 호흡기 감염은 폐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보건부는 올해 풀루가 지난해에 비해 훨씬 만연하고 심각한 증세를 일으키고 있다며 플루백신의 효력이 아주 뛰어나므로 플루백신을 접종하고 손을 자주 씻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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