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시비, 사람 후드에 매단 채 70마일 질주 |
로드 레지 사건 중 최악의 사례 발생 |
보스톤코리아 2019-02-07, 20:13:4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도로위 운전시비 끝에 37세의 애쉴랜드 거주 남성이 자신의 인피니티 SUV 후드에 65세의 프레밍햄 남성을 매단채 최고 70마일로 매스파이크 서쪽 방향으로 약 2마일 가량을 질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25일 금요일 오후 90번 매스파이크 서쪽 방향의 웨스톤 지점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였다. 애쉴랜드 거주 마크 피츠제럴드(37)는 자신의 인피니티 SUV를 픽업 트럭이 끼어들면서 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프레밍햄 거주 리차드 캠로우스키(65)는 인피니티가 라인을 바꿔 앞질러 가면서 픽업트럭의 미러를 치고 앞으로 접히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캠로우스키는 차량을 세우지 않고 그냥 운전해가는 피츠제럴드와 정보를 교환하려고 그를 따라잡았다. 금요일 오후 도로 정체로 인해 차량이 멈춰서자 캠로우스키는 인피니티 조수석쪽으로 가서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갓길에 세울 것을 요구했으나 피츠제럴드는 차를 세우지 않았다. 캠로우스키는 조수석에 있는 물병을 집어들고 인피니티 앞으로 가서 차량을 가로막았고 피츠제럴드가 차량을 움직이자 후드에 뛰어올라 물병으로 유리창을 가격했다. 피츠제럴드는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껴” 차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상대 운전자를 후드에 매단체 달리기 시작했다. 그는 몇번이고 차를 멈추고 캠로우스키에게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 캠로우스키가 거부하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캠로우스키는 피츠제럴드가 “속도를 높였다.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아 자신을 떨어뜨리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SUV 속도가 빨라져 60-70마일로 달리자 “죽게 됐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주위 운전자들은 사람을 매달고 운전하는 차량이 도로 정체로 멈춰서자 가운데 놓고 사방으로 포위했으며 운전자들 중에 한 사람이 총을 들고 접근해 피츠제럴드를 차량에서 내리게 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총으로 위협한 사람까지 모두를 체포했다. 월댐 지법은 피츠제럴드에게 $500의 보석금을 받고 방면했고, 캠로우스키는 가족들의 서명으로 방면했다. 총을 들었던 프랭키 헤르난데스 씨는 그냥 방면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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