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넛 이제 던킨으로 |
보스톤코리아 2018-09-27, 20:46:3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 보스톤의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 던킨도넛이 새로운 이름 ‘던킨(Dunkin)’으로 바꿨다. 비록 여전히 도넛을 팔긴 하지만 커피 전문 음료점으로 컨셉을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다. 보스톤 남쪽 접경 지역인 퀸시에서 출발, 68년된 커피체인 브랜드 던킨은 새로운 회사명을 상당기간에 걸쳐 바꿔왔었다. 2006년, 던킨도넛은 새로운 슬로건인 “어메리카 런스 언 던킨”을 채택했다. 도넛을 살짝 뺀 것인다. 지난해 가을 던킨도넛은 보스톤과 아주 멀리 떨어진 켈리포니아 파사다나의 신규점에서 ‘던킨’만 사용하는 로고를 채택했다. 이후 하나 둘씩 던킨으로 이름을 바꿔왔다. 토니 와이스만 CMO(마케팅최고임원)는 “이름을 단순화 현대화 함으로써 과거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던킨에 대한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매사추세츠 캔턴에 본사를 둔 던킨은 세계적으로 12500개의 체인점을 보유한 거대 프렌차이즈다. 던킨은 올해 2/4분기 들어 손님수는 줄었지만 마진 폭이 큰 아이스커피와 아침 샌드위치 판매로 이익은 상승했다. 따라서 던킨은 커피와 샌드위치에 더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던킨의 공식적인 이름 변경은 2019년 1월부터 시작되며 세계의 모든 던킨도넛은 던킨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된다. 회사의 로고는 여전히 익숙한 오렌지, 핑크 컬러와 둥근 글꼴을 사용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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