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초보를 위한 관광 가이드>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꼭 방문해야 할 보스톤의 대표 관광지 10곳 |
보스톤코리아 2018-08-23, 20:19:3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수많은 보스톤의 명소 중 어디서 무엇을 해야 가장 대표적이고 핵심적인 보스톤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을까. 멀리서 온 손님이 짧은 시간 내에 보스톤의 역사와 문화, 레저와 쇼핑을 두루 맛볼 수 있는 대표 관광지 10곳을 추려보았다. 아래의 내용은 온라인 관광 가이드 타임아웃(timeout.com)에서 선정한 보스톤의 관광지를 바탕으로 편집한 것이다. 1. 보스톤 커먼과 퍼블릭 가든 산책하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보스톤 커먼은 1634년에 설립된 미국내 가장 오래된 공립 공원이다. 50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에는 개구리 연못이 있어 여름에는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히고,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타며 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건너편에 있는 보스톤 퍼블릭 가든은 미국 최초의 식물원으로 버드나무가 드리워진 석호와 화단으로 꾸며져 있다. 1877년에 운영되기 시작한 백조보트는 여전히 인기만점이다. 2. 펜웨이 파크에서 홈팀 응원하기 1912년에 개장한 펜웨이 파크는 메이저리그 홈구장 중 가장 오래된 구장이다. 추운 날씨에도 항상 매진이므로 표를 미리 예매해두는 것이 좋다. 경기를 관람한 후 보스톤 레드 삭스의 로고가 찍힌 야구모자나 티셔츠를 선물한다면 좋은 여행 기념품이 될 것이다. 인근의 펍에 들러 지역 주민에게 2004년 월드 시리즈 우승에 대해 묻는다면 진정한 홈팬의 기분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3.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 둘러보기 미국에 가장 필요한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하여 상속받은 전재산을 예술을 위해 사용한 이사벨라의 저택은 그의 죽음 이후 박물관이 되었다. 베네치아 궁전을 모델로한 박물관은 여타 박물관과 분위기가 다르다. 기존의 전시방식과 다르게 꾸며진 방들은 예술 수집가 이사벨라가 직접 꾸민 것으로 독특한 미적 감각을 뽐낸다. 일년 내내 꽃이 가득한 안뜰 또한 매력적이다. 이름이 이사벨라인 사람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4. 뉴잉글랜드 수족관에서 펭귄 만나기 상어와 바다거북이를 비롯한 수많은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거대한 해양 탱크가 있는 뉴잉글랜드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는 펭귄이다. 아쿠아리움 입구에 들어서면 80여 마리의 작은 펭귄들이 맞이한다. 건물은 펭귄을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다양한 이벤트가 매일 진행되므로 스케줄을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5. 보스톤 공립 도서관 방문하기 1895년 설립된 보스톤 공립 도서관은 거의 백만평방피트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공연과 투어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최근 이루어진 개조를 통해 쌍방향 정보검색 설비가 추가되었다. 건물의 중심에 있는 안뜰은 분주한 도심 내 가장 조용한 장소일 것이다. 이곳에서 잠시 책을 읽거나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보낸다면 더할나위없는 휴식이 될 것이다. 6. 보스톤 미술관에서 예술작품 감상하기 1870년에 설립된 보스톤 미술관에는 50만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수요일 오후 4시 이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안뜰에서 이루어지는 콘서트, 영화 상영, 실물 모델 드로잉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미국의 독립 역사를 예술을 통해 한눈에 볼수 있는 미국관이 보스톤미술관의 하이라이트다. 프랑스 파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모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 방문하게 되면 잊지말고 유럽관 또한 방문해보자. 7. SoWa에서 쇼핑하기 5월에서 10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는 오픈 마켓이다. 약 200개의 제조사와 판매업자의 가판대 뿐만아니라 푸드트럭, 파머스 마켓, 맥주 헛간 등이 운영된다.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게임과 라이브 음악은 거리의 축제를 방불케 한다. 마켓의 건물 내부에서는 빈티지 의류와 가정용품을 판매한다. 인근의 거리에는 현대 미술 갤러리가 즐비하다.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 이 곳은 보스톤의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지역이다. 8. 뉴버리 스트리트에서 돈쓰기 보스톤 최고의 쇼핑 거리로 일컬어지는 곳으로 아기자기한 벽돌건물에 자리잡은 다양한 부티크와 카페, 레스토랑, 미용실과 갤러리가 알링턴 스트리트에서 매사추세츠 애비뉴까지 이어진다. 샤넬과 버버리같은 명품가게부터 인터믹스와 랙앤본과 같은 세련된 부티크 등 다양한 국제적인 브랜드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9. 고래 구경하기 지구상 가장 큰 포유류를 보기 위해 보스톤 하버에서 매일 운항되는 보트 한 대에 몸을 실어보자. 차가운 바닷바람을 피하기 위한 두툼한 옷과 따가운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선블록을 꼭 챙겨야한다. 10. 그린웨이 산책하기 약 150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간 엄청난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 빅딕은 진행 과정 중 보스톤 시민에게 많은 고충을 주었지만 그 결과물 중 하나인 그린웨이는 도심 생활의 질을 향상시켰다. 15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은 자킴 다리와 차이나타운을 연결한다.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잔디밭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분수대에서뛰어노는 아이들로 공원은 항상 생기가 넘친다. 푸드 트럭과 비어가든에서 여유있는 한끼 또한 해결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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