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까지 훔쳐가는 갈매기들 |
보스톤코리아 2018-08-09, 17:39:5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단체로 몰려 다니는 갈매기 떼는 오랫동안 매사추세츠 해변의 골칫거리였다. 최근 들어 갈매기들은 더욱 뻔뻔해져 사람의 지갑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 3일 불청객 갈매기는 해변에 있는 가방을 뒤져 신용 카드와 신분증, 그리고 정확한 액수를 알 수 없는 현금을 가지고 달아났다. 글러스터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비버리에서 온 남자가 해변에서 저녁 풍광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갈매기가 날아와 음식을 찾아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고, 마땅한 먹을 것을 찾지 못한 갈매기는 카드홀더와 머니클립을 잡아챘다. 경찰에 따르면 난데없이 갈매기에게 도둑질을 당한 피해자는 해변 어디에서도 자신의 물건을 찾을 수 없었다. 또한 해변가에 있는 수 많은 갈매기 중에서 어떤 갈매기가 도둑질을 했는지도 특정하기 어렵다. 에드워드 콘리 경찰서장은 갈매기 도둑질이 여러 차례 보고되고 있다며 “혹시 갈매기들이 함께 작당을 하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며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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