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라이선스 신청서 51개 접수 |
대마초 관리 위원회 신청서 검토 중 라이선스 발급까지 몇 주 더 걸릴 듯 |
보스톤코리아 2018-06-07, 20:31:5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유흥용 마리화나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신청서가 이미 50개 이상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 대마초 관리 위원회는 현재 신청서를 검토 중이며 라이선스 발급까지는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상업용으로 판매될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가공하여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는 대마초 관리 위원회에서 발급한다. 현재 28개 사업체에서 51개의 마리화나 라이선스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대마초 관리 위원회는 마리화나 라이선스 신청서 검토를 이미 시작했지만, 신원 조회와 지방 정부와의 협력 과정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라이선스 발급까지는 최소한 수 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적으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마리화나 판매점이 문을 열 수 있지만 라이선스가 그 전에 발급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스티븐 오프먼 대마초 관리 위원회 의장은 “우리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신청서를 검토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법적으로 정해진 시간대에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다만 라이선스 발급 과정의 상당 부분이 다른 기관의 정보에 의존하고 있다. 가령 신원 조회나 마리화나 판매 허가 여부에 대한 지방 정부의 답변 등을 받는데 시간이 소요된다”라고 밝혔다. 마리화나 라이선스 신청서는 4개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목적, 신원 조회, 경영진 및 운영 개요, 그리고 신청서 납부다. 4개의 패키지 중 적어도 1개 이상의 신청서를 접수한 사업체는 108곳이지만, 4개의 패키지 모두가 접수된 신청서는 51개다. 대마초 관리 위원회가 라이선스 발급을 허용하면 추가로 라이선스 발급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마리화나 라이선스 신청서는 매사추세츠 주 곳곳에서 두루 접수되었다.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우스터 카운티로 16개의 신청서가 접수되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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