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도 AI스피커 도전장 해외시장서 '마빈' 출시설 |
보스톤코리아 2018-05-03, 21:11:10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페이스북이 카메라가 달린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름으로 '마빈'(Marvin)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두 종류의 AI 스피커를 내놓고 아마존의 에코(Echo), 알파벳의 구글홈(Google Home) 등 선두 주자들에게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이들 스피커에는 페이스북 채팅 프로그램인 메신저(Messenger)가 탑재돼 친구나 가족과 쉽게 대화하게 된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이들 스피커 중 하나에는 카메라와 터치스크린이 장착되며, 기기 명칭은 마빈이 될 수도 있다고 한 소식통이 귀띔했다. 페이스북은 다만 이들 스피커를 미국이 아닌 해외 시장에서 먼저 출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천7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미국 내 비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자칫 AI 스피커의 정보 수집 논란이 불거지면 역풍이 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지난 1일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F8)에서 AI 스피커 출시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실제로는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신 페이스북 앱에 하반기 데이트 기능을 추가하고, 메신저 대화를 번역해주는 M번역(M Translations)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