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고 시카고서 2만여불 선거자금 |
클라리티 파트너스 LLC 남궁 대표 주최 선거기금 모금 |
보스톤코리아 2017-12-21, 21:13:0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댄 고가 시카고에서 2만여 불의 선거자금을 모았다. 12월 18일에 열린 선거모금 모임에서다. 이 모임은 시카고 소재 컨설팅 회사 클라리티 파트너스 LLC창시자이자 대표파트너인 남궁주환 (David Namkung, 47)이 주최했다. 남궁주환 대표는 앤도버 출신이자 남궁연 전 한인회관재관위원장 아들이다. 데이비드 남궁은 과거 샘윤 전 보스톤 시의원에게도 선거기금 모금을 통해 도왔었다. 그 인연으로 현재 샘윤이 의장으로 있는 워싱톤 소재 비영리단체 코리안어메리칸위원회(CKA)에 같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수석 자문위원이었던 데이비드 액셀로드도 참여했다. 엑셀로드 씨는 “민주주의의 좋은 면은 좋은 의지와 재능을 가진 사람이 기꺼이 앞장서고 우리들은 또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함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댄 고와 같은 인재를 지지하는 것은 역사의 흐름과 이 나라가 가는 길의 흐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참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32세의 젊은 나이에 연방 하원의원직에 도전 중인 댄 고는 직업창출, 기간 산업 그리고 정부 업무의 디지털화를 포함한 “아메리칸 드림”을 되살리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댄 고는 이날 모임에서 “과거에는 레바논 사람들은 커다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미국을 찾았다. 한국의 선조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이상 그럴 가치가 없다고 한다. 이는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을 약속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미국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댄 고 후보와 남궁주환 대표는 샘윤이 대표로 있는 코리안어메리칸위원회(CKA)를 통해 안면을 익혔다. 특히 이번 선거자금 모금에는 남궁주환 씨의 아버지인 남궁연 씨가 다리를 놓았다. 댄 고 후보는 보스톤글로브, 로웰 선 등에서 이번 매사추세츠 3지역구 연방 하원의원 후보 중에 가장 두드러지게 강세를 보이는 후보군에 속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댄 고 후보는 하버드대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허핑턴포스트에서 근무했다. 이후 마틴월시 현 보스톤 시장의 비서실장으로 재직했다. 선거운동 첫달 동안 미국 내 사상 유례없는 80만불을 모금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남궁주환 대표의 클라리티 파트너스(Clarity Partners, LLC)는 14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연매출액 2천4백만불 규모의 컨설팅 회사다. 50%의 직원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회사는 시카고 경찰의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어떤 범죄가 발생할 지 예측하는 일, 시에서 제공하는 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남 대표는 카네기 말론을 졸업하고 뉴욕의 금융회사에서 일했었다. 금년 하반기 사설 에쿼티 투자회사Kinzie를 설립하는데 동참해 2천만불을 투자 받기도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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