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의료보험 미가입자 비율 상당히 낮아 |
미국 전체 평균 8.8%, MA주 평균 3.7% 10명 중 1명은 보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
보스톤코리아 2017-12-21, 18:49:4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비율은 현격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매사추세츠 건강 정보 및 분석 센터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은 3.7%였다. 미국 전체 의료보험 미가입자의 비율이 8.8%인 것을 감안하면 매사추세츠 주의 의료보험 미가입자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매사추세츠 주에서 의료보험 가입자의 비율은 높지만, 10명 중 1명은 보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의료보험의 보장 범위가 충분치 않거나 의료보험 미가입에 따른 벌금 때문에 형식적으로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의료보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전체 소득의 10% 이상을 의료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어, 의료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매사추세츠 주에 거주하는 성인 중 20%가 최근 5년 동안 가족 중에서 의료 과실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의료 과실을 경험한 사람 중 57%는 의료 과실 때문에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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