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플루 빨리 시작, 크리스마스께 플루 피크 이룬다 |
최선의 예방법, 플루백신 접종 서둘러야 |
보스톤코리아 2017-12-05, 23:09:5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플루시즌이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크리스마스께 피크를 이룰 예정이다. 더구나 올해 가장 전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플루 종류는 다른 타입의 플루보다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백신이 올해 독한 플루를 예방하는데 평시보다 더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보건관계자들은 서둘러 가능한 빨리 플루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보건 관계자들은 플루백신 접종이 그나마 가장 플루감염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심저어 플루에 걸리게 되더라도 백신을 접종받으면 가장 심각한 중증은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년 플루시즌은 독특한 기간과 증상의 심각성 여부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월 2월에 이르러서야 피크를 이루며 늦게는 3월까지 피크를 이루는 경우도 있다. 주 전염질병국 의료국장 알 드마리아 박사는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시즌과 플루 피크시즌이 일치한 경우는 2003년이었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장관 모니카 바렐 박사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매사추세츠 주내에서 플루와 유사한 질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플루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는 지난 1일 발표한 플루 보고자료에서 매사추세츠 플루 질병 상태를 만연 상태로 규정하고 미국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루의 가장 흔한 증상은 고열, 기침, 목통증이며 몸살, 두통, 오한, 콧물, 피로 등의 다른 증상도 포함된다. 특히 어린 자녀의 경우 구토와 설사를 동반키도 한다. 증상은 며칠에서 1주일 넘게 지속되기도 한다.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재치기나 침 등으로 전염되지만 때로는 감염자의 근처에서 단순히 호흡하는 것만으로 감염될 수 있다. 보통 증상은 감염 후 약 4일 이후 시작되며 감염된 성인은 증상이 시작되기 하루전부터 바이러스를 전파 가능하다. 어린이들은 플루 증상이 나타난 후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더 오랫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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