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스 데이 앞두고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오찬 |
올해 참석자 250여명, 매년 50명 씩 줄어 |
보스톤코리아 2017-11-09, 21:54: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주보스톤 총영사관은 11월 9일 목요일 한국전 참전용사 250명을 초청해 보은 오찬을 가졌다. 한국전 67주년을 맞는 2017년 한국전참전용사들은 대부분이 86세 이상으로 매년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엄성준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아주 훌륭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설명하고 정상회담 사진을 슬라이드로 설명했다. 엄 총영사는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 동맹아래 북한 김정은의 위협에 한미 양국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총영사는 내년 2월 평창 올림픽 개최에 대해서 설명하고 “세계인들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참전용사들에게 홍보했다. 매사추세츠 보훈청 스튜어트 이비미 제너를 카운슬러, 매사추세츠 경제개발부 남팜 차관, 웨이머스 로버트 헤들런드 등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강조하고 현재의 번영된 한국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앨벗 맥카시 디렉터는 “한미관계는 특별하고 친밀한 관계”라며 “한국의 생존을 위해 피로 다져진 혈맹관계”라고 설명했다. 행사가 마감되기 전 한국전쟁당시의 모습을 중심으로 현재의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짧은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는 동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스프링필드에서 왔다는 한 참전용사의 부인은 “이렇게 잊지 않고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보스톤 총영사관 오진관 영사는 “참전용사들도 오찬 행사가 있을 때 서로 만나서 안부를 묻고 교류한다”면서 이들도 참전용사 오찬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한 한국전 참전용사회 강경신 회장(92)은 “얼마 남지 않은 참전용사 중 로드아일랜드에 거주했던 해병대 대령 이영술 씨가 얼마전 돌아가셨고, 김희권씨도 일주일 전에 돌아가셨다. 뉴햄프셔에 거주하는 이익겸 씨는 폐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투병중이고 최덕중 씨는 얼마전 중풍을 맞아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경신 회장은 “로웰을 중심으로 하는 채프터 37에서는 회장 한 분만 왔다”고 전했다. 행사 초대를 맡은 영사관 관계자는 “매해 50명씩 줄어들고 있다. 2년 전 3백 50명이었는데 1년전에는 300명, 올해는 250명이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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