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 도전 대니얼 고 한달 만에 80만불 모금 |
대니얼 고, 열렬한 지지에 겸허한 감사 보스톤글로브, 강력한 후보 층으로 부상 정치컨설턴트, 광범위한 지지 확인한 셈 |
보스톤코리아 2017-10-05, 21:29:3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사실상 연방하원에 출마한 대니얼 고(32)가 출마 준비위원회를 꾸린지 한달 만에 무려 $8005,000을 모금해 그의 강력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정식 출마선언 전 이 정도의 금액을 모은다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대니얼 고 선거캠프 카일 설리번 대변인은 4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대니얼 고가 연방 선거위원회에 연방의회 출마 준비위원회 선거자금 모금 신고를 접수한지 1달만에 $805,000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대니얼 고는 “제 3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출마가능성 타진을 선언한 후 한달만에 받은 열렬한 지지에 겸허하게 감사드린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대니얼 고는 자신이 선거 캠페인에 5만불을 직접 출연했다. 이번 선거자금 모금에는 시민협회를 비롯한 한인사회에서도 7천여불에 가까운 금액을 기부했다. 보스톤 글로브는 공식 3분기 선거자금 보고일인 10월 15일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가운데 엄청난 금액의 선거자금을 모은 것은 대니얼 고를 현재 후보중 가장 강력한 후보중의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 평가했다.
보스톤글로브는 대니얼 고의 기금모금 상황을 아주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현재 하원의원으로 대통령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시드 몰튼의원의 과거 상황과 비교했다. 몰튼은 2013년 여러가지 구설수에 올랐던 존 티어니 의원에게 예비선거에서 도전했으며 9월 한달동안 $300,000을 모았었다. 몰튼은 3개의 하버드 학위를 비롯 해병대 근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아주 부유한 계층과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2012년 연방하원에 도전한 조 케네디 3세는 유명한 정치가문 케네디 가의 적손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한 후 한 달만에 $500,000를 모금 했었다. 각 개인은 한 후보에게 한 선거당 최대 $2,700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따라서 예비선거 본선거를 합해 최대 $5,400까지 기부할 수 있다. 현재 대니얼 고 캠프가 모금한 $805,000은 단지 예비선거를 대비해 모은 금액이다. 민주당 정치 컨설턴트 제시 퍼거슨은 “초기 정치자금모금 성공은 내년 선거 광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을 확보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임과 동시에 이 정도의 짧은 기간 내에 광범위한 지지그룹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대니얼 고는 8월 31일까지 마티 월시 보스톤시장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앤도버 필립스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을 졸업했으며 허핑턴 포스트 재직시 사주인 아리아나 허핑턴과 밀접하게 지냈다. 또한 시장 비서실장 재직시에는 보스톤의 재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대니얼 고가 출마할 제 3지역구는 해버힐, 앤도버, 로렌스, 로웰 등을 비롯해 서쪽으로는 윈첸든까지이며 남쪽으로는 말보로 허드슨까지 포함된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며 현재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은 주 상원 바바라 엘탈리언의원 , 그리고 일레인 도노휴 의원, 나딤 메이즌 케임브리지 시의원 전 마틴 미핸 보좌관 로리 트래핸 등이다. 공화당 측에서는 자동차 부품회사 출신인 부호 릭 그린이 출마를 발표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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