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먼의 시즌엔딩 부상에도 패트리어츠 여전히 최강팀 |
전문가들, 다른 선수들이 그의 공백 메울 것 팬들은 불안하겠지만 우승 전선 지장 없다 |
보스톤코리아 2017-09-04, 11:26:3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해 최강의 진용을 갖춘 디펜딩 챔피언 패트리어츠에 비상이 걸렸다. 패트리어츠 공격의 핵인 리시버 줄리언 애들먼이 시즌 시작도 전에 시즌엔딩 다리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패트리이어츠의 숏패스 리시버 줄리언 애들먼은 25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ACL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탐 브래디와의 끈끈한 호흡으로 해결사 노력을 톡톡히 해냈던 애들먼의 부상은 결정적인 타격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전체적 팀 성적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리시버 애들먼 공백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마땅한 대안이 없다. 지난해 그는 생애 최고의 리셉션 야드를 기록했다. 그의 기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서드다운 리셉션이다. 애들먼은 NFL 서드다운 리시빙 야드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서드다운은 게임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만큼 찬스에 강했다는 얘기다. 다른 각도로 표현하면 당대 최고의 쿼터백 탐 브래디가 가장 핵심적인 순간에 의존하는 리시버다. 더구나 지난해 탐 브래디의 패스 중 31%가 줄리언 애들먼을 향했다. 엄청난 클러치 리시버는 아니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리시버였다. 줄리언 애들먼이 결장했던 때는 지난 2015년이었다. 그는 발목 골절상으로 7게임을 결장했다. 패트리어츠의 성적은 초라했다. 이 7게임동안 패트리어츠는 3승 4패를 기록했다. 애들먼이 출장한 9경기는 9승 무패였다. 올해 패트리어츠의 경기에서는 강팀의 조건인 서드 다운 성공률이 좀 낮아지고 득점율도 좀 저조할 수 있다. 그러나 2년전의 패트리어츠와 현재의 패트리어츠는 상당히 다르다. 전문가들을 2가지를 꼽는다. 첫째- 2년전과 달리 애들먼의 부상은 시즌 중간이 아닌 시즌 전에 발생했다. 따라서 패트리어츠 팀은 충분히 게임플랜을 다시 고려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둘째- 2015년과는 달리 엄청나게 많은 리시버가 존재한다. 대니 아멘돌라는 여전히 패트리어츠에 합류해 있고 더 많은 쿼터백의 패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브랜딘 쿡스, 크리스 호건, 말콤 미첼, 랍 고론코우스키, 드웨인 앨런, 제임스 화이트, 디온 루이스, 렉스 버크헤드 등 그만큼은 아니어도 애들먼의 빈자리를 차지할 후보는 차고 넘친다. 이번 시즌 크리스 호건(15번)의 성장은 눈에 띈다. 줄리언 애들먼의 부상 여부와 상관없이 호건의 성장세는 고무적이다.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호건은 2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다. 이날 경기는 패트리어츠가 30대 28로 승리했다. 이것을 통해 분석해 보면 패트리어츠는 전체 팀원들이 참석하는 게임플랜을 만들고 있음을 드러냈다. 브랜든 쿡스, 크리스 호건, 말콤 미첼 등 재능 있는 리시버들이 승리를 견인할 수 있다. 생산적인 충분한 선수층을 논할 때 패트리어츠는 충분한 우승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애들먼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대니 아멘돌라는 애들먼의 역을 기대했지만 그동안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경우 수차례 부상으로 결장했다. 패트리어츠 전문가들은 애들먼을 대체할 후보는 마땅히 없지만 디온 루이스, 제임스 화이트, 크리스 호건, 말콤 플라워 등을 통한 집단 기용체제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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