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방 하원 공석 대니얼 고 유력 후보 거론 |
재선 포기한 니키 송가스 공석, 후보들 우후죽순 도전장 대니얼 고 실장은 아직 정확한 입장 표명 안해 |
보스톤코리아 2017-08-10, 20:46:3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니키 송가스 연방 하원의 내년 선거 출마 포기 선언 이후 공석을 노리는 정치 지망생들이 우후 죽순처럼 나서고 있다. 보스톤 글로브는 9일 이들 후보중에 대니얼 고 마티 월시 보스톤시장 비서실장(32)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키 송가스 의원은 매사추세츠 제 3지역구로 콘코드, 로웰, 로렌스, 헤이버힐, 앤도버 등 약 40개 타운이 포함되어 있는 곳이다. 이 지역구는 부촌과 근로자계층의 타운이 모두 섞여 있는 곳으로 지난해 대선에서 힐러리가 57%대 35%로 트럼프에 승리를 거뒀던 민주당 우세 지역이다. 따라서 주로 민주당 후보가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매사추세츠 정계에서는 앤도버 출신인 대니얼 고 비서실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중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하버드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허핑턴포스트에서 근무했던 엘리트 경력을 가진 그는 보스톤글로브 등 여러 언론관계자들에게 정치계 입문에 뜻이 있음을 밝혀왔다. 대니얼 고 실장은 지난해 12월 보스톤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정치계 입문을 생각지 않았다면 그것은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시인했었다. 보스톤 시청을 2006년부터 출입해 왔던 앤드류 라이언 보스톤 글로브 기자는 일반적으로 비서실장은 음지를 택하는데 대니얼은 여러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글로브는 대니얼 고가 지난 1968년 케빈 화이트 보스톤 시장의 젊은 하버드 출신 비서실장 바니 프랭크 전 연방 하원의원 이래 처음으로 가장 주목받는 비서실장이라고 평했다. 바니 프랭크 전 하원의원도 대니얼 고와 시장에 대해 “나는 월시 시장과 그의 친분관계에 대해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다. 상호 신뢰가 깊다”고 평했다. 이 같은 언론의 주목에도 불구하고 대니얼 고 비서실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 보스톤코리아는 이메일을 통해 대니얼 고 실장에게 출마여부를 질문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대니얼 고의 출마가 확실시 된다면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앨런 미핸(53)으로 앨런은 마틴 미핸 유매스로웰 총장의 전 부인이다. 앤도버 출신인 미핸씨는 “아주 진지하게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출마를 거의 확실시 했다. 앨런 미핸은 현재 한 병원의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마틴 미핸 당시 총장과 결혼했으나 이후 이혼했다. 제 3 지역구에서 잘 알려진 그녀는 20년 동안 정치적 입지를 다져왔다. 앨런 미핸은 2007년 니키송가스 첫 연방하원 도전 때 선대공동위원장을 했으며 2010년에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따라서 대니얼 고가 출마한다면 앨런 미핸과 열띤 경합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석에 관심을 보이는 후보는 앤도버 주 상원 바바라 엘탈리엔으로 “아주 열정적으로 니키 송가스의 연방 하원의석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 로웰의 주 상원 아일린 도노휴 상원도 가족들과 출마를 의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일린 도노휴 상원의원은 2007년 선거에서 니키 송가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패해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액튼 주 상원의원인 제임스 엘브리지도 출마를 고려중이다. 또한 주 하원 제니퍼 벤슨 씨도 출마를 고려중이다. 뿐만 아니라 로웰 지역 변호사인 마이클 갈라거씨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2014년 민주당 부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스티븐 케리건 씨도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 또한 전 주 상원의원 배리 파인골드도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일부 공화당계 후보자들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녹색당 후보도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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