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힘들고 귀찮다면 글램핑은 어떻세요? |
자연속 별보며 캠핑의 기분은 그대로~ 부엌과 화장실, 가스난방 그리고 침실 |
보스톤코리아 2017-07-24, 11:49:3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글램핑은 '화려한 캠핑'이라는 뜻의 글래머 캠핑의 준말이다. 기존의 캠핑에 편안함과 편리함을 더해 스트레스 없이 쉼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또한 고급 레저와 야외 바베큐 디너와 같은 활동을 편리하게 즐기기에 좋다. 새롭게 개장한 글램핑장 중 특색있는 두곳을 소개한다. 뉴햄프셔 주에 개장한 글램핑 리조트 후토피아는 프랑스풍으로 와인과 치즈, 크로와상을 제공하며, 메인주의 샌디 파인스 캠프 그라운드는 열두명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꾸민 텐트들이 눈길을 끈다. 후토피아 화이트 마운틴 호숫가에 자리잡은 후토피아는 자연 깊숙한 곳에서 도시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999년 프랑스 리움에서 시작되어 프랑스와 캐나다에 30여곳의 리조트를 운영 중인 후토피아가 올해 6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뉴햄프셔에 글램핑장을 열었다. 이층 짜리 나무로된 오두막 ‘샤토’(chateau)에는 부엌과 화장실, 가스 난방과 두개의 침실이 달려있다. ‘트레퍼’(trapper)의 경우 나무로 된 플랫폼 위에 설치된 캔버스 텐트로 최대 5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개인 화장실, 매트리스가 놓여진 두개의 취침 공간, 스토브와 냉장고, 싱크대가 구비되어 있다. 문의에 따라 침대와 깨끗한 시트, 타올 또한 제공된다. 후토피아의 또다른 장점은 온수풀과 카누와 패들보트가 대여 가능한 해변이다. 공예 워크샵, 야외영화 상영, 숲속 가이드, 스포츠 토너먼트와 같은 이벤트 또한 시즌별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저녁 콘서트와 프랑스식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숙박비는 하룻밤에 39불에서 시작하여 220불까지다. Huttopia White Mountains 57 Pine Knoll Rd., Albany, NH, canada-usa.huttopia.com 샌디 파인스 캠프그라운드 케네벙크포트에 위치한 샌디 파인스 캠프그라운드는 오픈 첫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열 두명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고용했다. 고유한 테마를 가지고 꾸며진 텐트 내부에는 앤틱과 현대적 감각의 가구들이 뒤섞여 배치 되어있다. ‘보헤미안 리트릿’(Bohemian Retreat)이라는 이름의 텐트에는 샹들리에와 앤틱 타자기가 놓인 테이블까지 있다. 샌디 파인스 캠프그라운드는 이러한 텐트 외에도 작은 집을 대여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야외 활동으로는 따뜻하게 데워진 해수욕장, 자전거와 페달카트, 패들보트와 카약이 있다. 일반 상점 외에도 농장 가판대와 아이스크림 수레, 랍스터 파운드가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숙박비는 하룻밤에 174불에서 314불까지다. Sandy Pines Campground 277 Mills Rd., Kennebunkport, ME sandypinescamping.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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