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된 근육에 최고의 운동은? |
운동은 아무리 늦어도 결코 늦지 않다 좋은 운동하면 약화된 근육세포 재생산 |
보스톤코리아 2017-06-19, 12:12:1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신체의 노화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아니다. 세포단위까지 진행되는 것이 노화다. 특히 노화된 근육 세포의 손상은 심각하다. 노화된 세포는 쉽게 재생산되지 않는다. 근육세포에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가 활기를 잃고 그 수도 줄어듬에 따라 약화되기 때문이다. 세포 메타볼리즘에 관해 5월 출판된 한 연구에 따르면 특정 종류의 운동은 세월이 미토콘드리아에 미치는 영향을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타임스는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세포에 미치는 영향까지는 거의 몰랐었다며 운동자의 연령과 운동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자들은 최근 72명의 건강하지만 주로 앉아서 근무하는 30대 이하 그리고 64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최초 근육의 유산소량, 혈당수준, 유전자 활동, 미토콘드리아 건강상태 등에 대한 기본 측정 후 자원봉사자들은 특정 운동 요법에 따라 운동을 했다. 일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당 몇차례씩 하도록 했고, 일부는 정지된 바이크에서 인터벌 트레이닝을 일주에 3회 하도록 했다. 인터벌 트레이닝의 경우 강하게 4분동안 페달을 밟게 하고 3분동안 쉬는 운동을 3회 이상하도록 했다. 나머지는 정지된 바이크에서 30분간 일정 정도의 페이스로 일주일에 몇차례 페달을 밟고 다른 날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가볍게 했다. 네번째 그룹은 아예 운동을 하지 않았다. 12주 후 랩실험을 반복했다. 일반적으로 모두가 운동능력이나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됐다. 웨이트 트레이닝만 한 사람들은 근육량과 힘이 훨씬 강해졌다. 인터벌 트레이닝을 한 사람은 지구력이 향상됐다. 이 같은 결과는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가 근육 세포 조직검사에서 드러났다. 인터벌 훈련을 했던 젊은이들의 경우 274개의 유전자를 변화시켰다. 적절한 운동을 했던 젊은이들은 170개 유전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경우 74개의 유전자만 변화됐다. 노년층 인터벌 운동자는 400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변화시켰고, 웨이트 트레이닝의 33개와 적절량 운동층의 19개 유전자 변화와 확연히 다른 결과를 냈다. 특히 인터벌 훈련층의 변화된 유전자는 미토콘드리아가 근육세포를 위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터벌 운동자들의 미토콘드리아의 수치가 늘었고 건강을 증진시켰기 때문이다. 이 같은 효과는 특히 나이든 사이클리스트들에게 두드러졌다. 메이요 클리닉의 내분비학과 교수인 스리쿠마란 네어 박사는 노화와 더불어 근육세포의 건강이 약화되던 것이 강렬한 운동으로 다시 되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실상 노년층의 세포는 강력한 운동에 젊은 층보다 더 활발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따라서 운동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결코 어느 나이에든 늦지 않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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