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파크 야외공연 '코리아 가요제' |
<고래야>, <씽씽>, <이어오브디옥스> 등 그룹 출연 6월 26일 월요일 ‘서머 스테이지’ 메인 공연장 진출 |
보스톤코리아 2017-06-05, 11:58: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6월 26일 월요일 ‘코리아 가요제(Korea GAYOJE)’가 열린다. 뉴욕의 최대 야외공연 페스티벌인 ‘서머 스테이지’의 한 행사로, 이 페스티벌에서 한국 가요만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 5천 명이 모일 수 있는 센트럴파크 내 메인 공연장인 ‘럼지 프레이필드’에서 열리는 ‘서머 스테이지’는 뉴욕시 공원재단이 1987년부터 주최해 올해로 31회째다. 뉴욕 시 전역의 16개 시립공원에서 팝, 록, 재즈, 블루스, 힙합, 오페라 등 음악, 무용, 서커스,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뉴욕의 대표적인 대중문화 행사다. ‘코리아 가요제’의 무대는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 활동을 하는 3개 그룹이 꾸민다. 한국 창작국악밴드 ‘고래야’와 ‘씽씽’, 그리고 코리안 아메리칸 힙합 듀오 ‘이어 오브 디 옥스(YOX; Year of the OX)’다. “서머스테이지”에는 한국 프로그램이 과거에 선정된 적도 있었으나, 한국 아티스트들이 메인 스테이지인 센트럴 파크 내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일은 지난 30년 역사상 최초이다. ‘고래야’는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보컬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구성된 6인조로, 로큰롤, 포크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2012년 KBS TV '탑밴드2'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16강 본선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씽씽’은 올해초 뉴욕 최고의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글로벌페스트’를 통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뉴욕에 데뷔했다. 뉴욕 타임스등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소리꾼 이희문을 주축으로 기타리스트와 드러머가 한국의 민요를 모티브로 한 글램 록 음악을 선보이는 민요 록밴드이다. ‘이어 오브 디 옥스’는 미국 힙합계에서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래퍼 리릭스와 JL로 구성돼 있다. 서머 스테이지 예술 감독인 에리카 엘리엇이 관심을 쏟고 있는 떠오르는 뮤지션들이다. “흑인 래퍼들보다 랩을 잘하는 동양인 래퍼”라 불리는 이들이 2015년 발표한 ‘세븐 링스(Seven Rings)’는 현재 유튜브에서 140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 가요제’를 공동 주최하는 뉴욕 한국문화원의 한효 디렉터는 “오랜 역사를 갖춘 대표적인 뉴욕 공연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다양한 색깔의 한국 음악들과 한국 문화를 메인 무대에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스탠딩 공연으로,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무료 입장이 시작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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