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향상된 패트리어츠 포지션 |
보스톤코리아 2017-06-05, 11:53:5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대부분의 NFL 팀들에게 오프시즌은 로스터를 더욱 강화하는 기간이다. 그러나 샐러리 캡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준급 선수들만으로 선수단을 구성하여 로스터를 강화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패트리어츠처럼 수퍼볼 우승을 한 뒤에 로스터를 강화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미 수퍼볼 우승을 할만한 로스터를 더 향상시킨다는 것이 어렵고, 그 정도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지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패트리어츠는 지난해 수퍼볼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수퍼볼을 노리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기간에 가장 많이 향상된 패트리어츠의 포지션을 살펴보자. 타이트 엔드 이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랍 그롱코스키가 있는 타이트 엔드 그룹을 어떻게 더 향상 시킬 수 있을까? 어쩌면 그롱코스키가 부상에서 회복되고 컨디션을 100%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패트리어츠의 타이트 엔드 포지션은 리그 최고로 꼽힐 것이다. 지난 시즌 그롱코스키는 부상 때문에 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25개의 패스를 받는데 그쳤다. 그롱코스키는 결국 등 수술 때문에 시즌 중반에 엔트리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 다행히 그롱코스키는 순조롭게 수술을 마치고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 중이다. 게다가 패트리어츠는 지난 시즌 수퍼볼 우승을 끝으로 팀을 떠난 마텔러스 베넷을 대체하기 위해 드웨인 앨런을 영입했다. 경력만 놓고 본다면 앨런은 아직 베넷만큼의 성취를 이루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앨런은 신체 조건이 좋고 베넷보다 젊은 선수다. 패트리어츠는 일종의 보험으로 제임스 오셔네시를 트레이드로 얻었다. 그롱코스키와 앨런 다이나믹 듀오가 활약하고 보험까지 있는 패트리어츠의 타이트 엔드 포지션은 결점이 없어 보인다. 코너백 패트리어츠 세컨더리는 지난해 상당히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사실 패트리어츠의 패스 커버리지는 지난해 리그 1위였다. 전반적으로 코너백 포지션은 크게 손볼 곳이 없었다. 그럼에도 패트리어츠는 주요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고, 그 효과는 이번 시즌에 바로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다. 패트리어츠는 빌스 출신의 코너백 스테판 길모어와 5년-6천 5백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미 패트리어츠에는 말콤 버틀러가 있기 때문에 패트리어츠는 리그 최고 수준의 셧다운 코너백을 2명이나 둘 수 있게 되었다. 버틀러만으로도 패트리어츠는 상대팀의 스타 리시버를 경기장에서 사리지게 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수준급 코너백 2명이 리시버들을 전담한다면 올해 패트리어츠의 상대팀들은 패스 공격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와이드 리시버 올해 오프시즌 최고의 이슈이자 패트리어츠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는 브랜딘 쿡스다. 패트리어츠는 드래프트 1라운드 선택권을 포기하고 쿡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는데, 쿡스는 충분히 그만한 값어치를 할 수 있는 선수다. 이미 패트리어츠에는 줄리언 에들먼, 대니 아멘돌라, 말콤 미첼, 크리스 호건 등의 와이드 리시버들이 있다. 여기에 쿡스까지 합류한 것이다. 패트리어츠에 단순히 리시버들만 많은 것이 아니다. 각각의 선수들이 저마다 특유의 기술과 특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에서 수비하기가 까다롭다. 그리고 패트리어츠에는 무엇보다 수퍼볼 우승 반지를 5개나 보유한 쿼터백 탐 브래디가 있다. 브래디가 리시버들의 장점을 극대화 한다면 경기장에서 패트리어츠의 패스 공격은 막기가 어려울 것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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