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작가의 '피어리스' 연극 공연 |
4월 27일부터 한달간, 5월 6일 공연 작가 직접 참가 |
보스톤코리아 2017-04-24, 12:47:4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연극 배우이며 희곡 작가인 박지혜의 ‘피어리스 (Peerless)’가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카플리 스퀘어에 위치한 보스톤 공립 도서관 라브 홀 (Rabb Hall) 에서 공연된다. 컴퍼니 원 극단 (Company One)무대로 꾸며지는 ‘피어리스’는 쌍둥이 자매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아이비 리그 대학에 들어가려는 꿈을 그리고 있다. 세익스피어의 맥베스에 얼마간 영감을 받고, 현대의 야망과 포부, 우수 대학 입학 과정, 그리고 ‘현대 소수민족’의 의미 등으로 뽑아 낸 희극 속에 숨겨져 있는 비애를 그린다. 2015년 예일 극장에서 초연을 했으며, 배링턴, 시카고, 캘리포니아에서 공연되고 보스톤에 처음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컴퍼니 원 극단이 보스톤 시의 세익스피어 400주년 기념에 맞추어 보스톤 http://admin.bostonkorea.com/news/n-ews.php공립 도서관과 협조로 이루어 지며, 입장료는 기부금으로 받으며, $10을 추천한다. 특히 5월 6일 (토) 오후 2시 공연에는 작가 박지혜씨가 참석할 예정이며, 공연 후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컴퍼니 원 극단은 소수민족의 희곡을 무대에 올리자는 취지로 창립됐으며, 주정부의 아시안 어메리칸 위원회 회장인 엘리사 최가 이사이기도 하다. 박지혜 작가는 앰허스트 대학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아고에서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2013년 현대 작가/작곡가를 후원하는 플레이라이트 호라이즌스(Playwrights Horizons)에서 유망 여성 작가상인 리아 라이언 (Leah Ryan)상을 받았으며, 2016년 애쉬랜드 새 희곡 페스티벌 (Women’s Invitational Ashland New Play Festival)에서 ‘하나와 겁나는 정자 (Hannah and the Dread Gazebo)’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그레이스 공주 (Princess Grace) 상을 수상했으며, 프린스톤 대학 등에서 레지던시를 지냈다. ‘하나와 겁나는 정자’는 어느 날 느닷없이 상자를 배송받는 데서 시작된다. 상자 안에는 귀중한 물건들과 자살 편지가 들어 있어다. 우송자를 추적한 결과 얼마 전에 양노원 지붕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자신의 할머니라는 것을 발견한다. 그런데 시신이 휴전선 북쪽으로 떨어진 것이다. 시신을 수습하려면 북한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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